결혼적령기때문에 고민입니다..
썸, 소개팅, 연애가 모두 흐지부지 끝나면서 누구를 만나서 알아가는데에 너무 지치는 중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되었고 너무 괜찮은 사람인거 같아 얼마전부터 사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상대방에게 편안함은 느끼지만 설레는 것이 없어 편안함만으로도 만남을 이어가는데 충분한 감정이 맞는지 고민이 됩니다. 이런 질문도 어쩌면 제가 막연히 결혼적령기라 신중해지고 싶어 고민되는 부분이겠죠. 자극적이고 설레는 관계는 언젠가는 금방 사라질 감정이라 생각되어 계속 만남을 이어가보려하는데 다들 이렇게 연애를 시작하시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