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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박새199
풍성한박새199

20세 남자 고민입니다. 대충 답변이나 광고성등은 자제 부탁드려요..

올해로 만20세 되는 남자입니다

친가쪽 유전으로 인해 탈모유전자가 있는데 탈모증상이 작년부터 체감하기 시작하여 좁았던 이마가 점점 넓어지면서 헤어라인이 올라가고 머리카락들이 점점 얇아지는 연모화가 진행중인거 같습니다. 탈모병원도 가봤는데 의사분도 탈모가 맞다고 하셨습니다

요즘 이걸로 매일매일 스트레스가 엄청 심하고 마음편히 잠에 들지 못하고 항상 머릿속에 맴돌고 있습니다.

탈모약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제가 탈모약을 쉽사리 생각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부작용입니다. 탈모약은 부작용이 있는데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사람들이 호소하는 부작용은 성 관련 부작용, 여성형 유방증, 무기력증, 피로감 호소, 브레인포그 현상, 우울증, 자살충동, 고환통 등이 있습니다

의사분들이나 제약회사에서 주장하는바는 부작용은 1~2퍼센트의 사람들에게만 나타나고, 설령 나타날지라도 약을 끊으면 다시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찾아보기만 해도 100퍼센트중 1,2퍼센트는 커녕 상당한 수의 사람들이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고 여성형 유방증 같은 부작용은 한번 발생하면 되돌릴수가 없습니다..

탈모약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인공적으로 호르몬을 건드려서 건강과 모발을 교환하는것입니다. 물론 약을 먹는다고 해서 아예 안빠지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빠지는 속도를 늦추는기만 하는것이고, 죽을때까지 복용해야합니다.

병원에서 의사선생님께서는 탈모가 진행되어도 몇년안으로 급속하게 변하진 않는다고 하셨지만 제가 매일매일 느끼는 바로는 진행되는 속도가 너무나도 빠르다는 것입니다. 성적인 자극이나 생각, 헬스와 같이 남성호르몬이 올라가는 상황이 오면 머리카락이 털려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앞으로 사회생활도 하고 연애와 결혼도 해야 하는데 좋아하는 헬스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매일매일 스트레스 속에서 사는게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주변을 보면 이런 유전자 갖고 있는 사람도 없는데 혼자

이 나이에 이런 고민을 왜 해야하는지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진건지 너무 힘듭니다..

그냥 건강을 조금 잃더라도 약을 복용하는게 나을까요??

정말 아끼는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답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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