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출국할 때 출국납부금(관광진흥개발기금)을 냅니다. 다만, 우리가 공항에서 따로 현금을 내거나 카드를 긁는 게 아니라서 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제 시점:
항공권(비행기표)이나 배표를 결제할 때 자동으로 포함되어 함께 결제됩니다.
항공권 영수증이나 상세 내역을 보면 `Tax(세금)`나 `공항사용료`, `관광진흥개발기금` 등의 명목으로 이미 녹아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출국 당일 공항에서 따로 신경 쓰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비행기(항공) 이용 시: 7,000원
선박(배) 이용 시: 1,000원
면제 대상
만 12세 미만 아동
공항을 거쳐 가기만 하는 환승객
외교관 등
현재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업계를 중심으로 출국납부금을 기존 7,000원에서 최대 2만 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관광기금 고갈 위기:
외국인 관광객 유치나 국내 관광 인프라 개발에 쓰이는 '관광진흥개발기금'의 핵심 재원이 바로 이 출국납부금입니다.
하지만 7,000원으로 인하하고 면제 대상(12세 미만)을 늘리면서, 불과 1년 만에 기금 수입이 약 730억 원 넘게 급감해 재정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글로벌 추세와의 격차:
해외 주요국들은 관광 재원 확보를 위해 오히려 출국세를 무섭게 올리는 추세입니다.
이 때문에 한국의 7,000원은 다른 나라에 비해 지나치게 낮아 국내 관광 경쟁력을 키울 재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쏟아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