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플립이 우리나라처럼 심한 나라는 없죠.
우리나라는 홈런은 물론이고 큰 타구만 나와도 배트플립을 하다가 막상 안 넘어가서 머쓱한 경우까지도 나오구요.
메이저리그의 문화는 야구 역사가 길고 오랫동안 그야말로 야만의 시대에서 야구를 했기에 몸 조심하기 위해 배트플립을 암묵적으로 금지하는 거구요.
투수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면 바로 빈볼이 날아가는 시대가 있었으니까요.
더구나 초창기 야구를 보시면 타자도 헬멧을 안 쓴 모습을 보실 수 있듯이 야구의 역사가 한참 지난후에야 헬멧 의무화가 룰에 들어옵니다.
일반 캡 야구모자를 쓴 상황에서 머리에 맞는다고 생각해보시면 아찔하겠죠.
그러면 타자와 투수가 맞다이를 뜨면 어떻게 될까요?
평균적으로 타자보다는 투수의 몸집이 더 큽니다. 그러면 누가 더 유리할까요?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불문율이라는 것이 투수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은 쪽으로 정해져 온거죠.
그렇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배트플립을 완전히 금지하느냐 그런 것도 아닌게 정말 결정적인 홈런 (끝내기 등), 포스트시즌에서의 홈런 등에는 어느 정도 허용을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늘상 나오는 것이 홈런인데 그 때마다 수시로 하는 배트플립에 대해서 기분 나빠 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