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에 의해서 살이 타는 원리가 궁금합니다.
제가 친구가 군대를 운전병으로 전역했는데요. 전역할때 보니깐 양쪽팔 색이 달라서 물어 보니깐 운전하면서 왼쪽 팔만 탓다고 하더라고요. 군대 차는 에어컨이 없어서 창문 열고 더워서 왼팔을 창문에 걸고 운전하니깐,,,ㅋㅋㅋ 아무튼 근데 궁금한게 햇빛에 의해서 살이 타는 원리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살이 탄다는 것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질문자님의 말씀으로 볼 때 탄다는 것은 피부가 검게 타는 것을 의미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 피부에는 멜라닌 세포라 부르는 것이 있습니다. 햇빛이 피부에 들어오면 이 세포가 자극받아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게 되는데요. 멜라닌 색소가 바로 피부 색을 검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마다 검게 변하는 정도가 다를까요? 사람은 거의 같은 정도의 멜라닌 세포를 갖고 있는데, 각 세포가 멜라닌을 만들어내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같은 날 같은 시간동안 햇빛에 노출되더라도 누군가는 검게 피부가 변하고 누군가는 피부가 빨갛게 화상을 입는 것입니다.
참고로 멜라닌 색소는 햇빛을 잘 흡수하므로 화상을 입을 위험을 줄여줍니다. 피부가 하얀 사람들이 화상을 더 쉽게 입는 이유가 되지요.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살이 탔다는 것은 우리 몸의 멜라닌세포 양이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햇빛을 받게 되면 광독성, 즉 일광화상이라 불리는데 햇빛 노출 후 즉시 붉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에 우리 몸은 일광화상을 막기 위해 멜라닌세포의 양을 증가시키는데요, 이 때문에 살이 까맣게 타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빛자외선 노출->우리 몸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생성->멜라닌 색소가 피부 겉표면 이동->
산소와 작용(산화)->멜라닌의 브라운 컬러로 변화(태닝)
햇빛의 자외선에 의해서 타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인간의 피부는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의 보호를 위해 멜라닌을 만들게 되고 멜라닌에 의해 피부가 까맣게 됩니다.
태양빛이 피부의 멜라닌 색소를 많이 만들어내서 당분간 피부가 검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친구분 팔은 1,2년만 있으면 기존 피부색으로 대부분 돌아오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태닝은 UV-A를 피부에 조사하여, 멜라닌을 생성하고 피부를 그을리게 만들어 까맣게 만드는 원리 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햇빛에 의해서 살이 타는 원리는 자외선(UV)에 의한 피부 손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자외선은 세 가지 유형이 있으며, UVA, UVB, UVC입니다. UVC는 대기권에서 흡수되어 지구 표면에 도달하지 않지만, UVA와 UVB는 지구 표면에 도달하여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UVA는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여 콜라겐 섬유를 파괴하고 피부 노화를 가속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UVB는 피부 표면에서 활동하며, 피부 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UVB는 멜라닌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가 타고 붉게 변하는 원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