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부담 없이 걷기 좋은 곳 몇 군데 추천드릴게요.
가장 추천하는 곳은 수성못입니다. 호수 둘레가 약 2km로 한 바퀴 돌아도 30분 안팎이고, 완전 평지라 전혀 힘들지 않아요. 오리보트, 주변 카페, 야간 분수쇼까지 볼거리도 많고, 지하철 수성못역 바로 앞이라 접근성도 좋습니다. 무료입장이고 24시간 열려 있어요.
두 번째로는 신천 둑치 산책로입니다. 신천 하천변을 따라 조성된 평탄한 길로, 걷고 싶은 만큼만 걷다가 나오면 되니 체력 부담이 없습니다. 오리도 볼 수 있고 운이 좋으면 수달도 목격된다고 해요. 역시 24시간 무료입니다.
달성공원도 가볍게 들르기 좋습니다. 도심 한가운데 있는 평지 공원이고 작은 동물원도 있어 구경하면서 천천히 걷기 좋아요. 지하철 달성공원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이며 무료입장입니다.
마지막으로 앞산공원은 등산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힘들이지 않고 대구 시내 전망을 즐길 수 있고, 산 아래 평지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요.
주말 산책만이 목적이시라면 수성못을 1순위로, 신천 둑치를 2순위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