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직업찾기(하고싶은일이 없어요)

20살에 아버지가 차려준 매장 과일가게

5년동안 영업하다 출산 후 일을 그만두게 되었는데 이제 난 뭘해야하나 모르겠음.. 하고싶은것도 잘하는것도 없는데 다시 장사하고싶진 않음...일하면서 원형탈모,면역력저하에 생긴 피부질환 우울증 등등 너무 힘들었기에...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음..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금 상황이면 뭘 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지는 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5년 동안 장사를 하시면서 몸도 많이 상하고, 힘든 경험까지 겪으셨으면 다시 비슷한 일을 하고 싶지 않은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사실 한 번 크게 지치고 나면 하고 싶은 일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너무 거창하게 직업을 찾으려고 하기보다는, 일단 부담이 적은 일부터 가볍게 시작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면서 조금씩 “이건 괜찮다, 이건 아니다”를 구분해 가는 게 더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저도 동생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데, 영화를 하고 싶어 했지만 현실적인 부분 때문에 고민이 많고 학교도 자퇴해서 더 막막해하더라고요. 지금은 서비스직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옆에서 보니까 확실한 목표가 없어도, 일단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보면서 방향을 찾는 과정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지금은 뭔가를 바로 결정해야 한다기보다는,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작은 경험들을 쌓아보는 시기라고 생각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조금씩 맞는 방향이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