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습니다. 부모님이 돈을 잘 벌거나 연금이 많으시더라도 어버이날 선물은 자녀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로 드리는 것이 옳고 따뜻한 일입니다. 부모님께서 “안 줘도 된다”고 하시는 건 자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마음일 뿐, 정성을 담은 선물이나 편지는 분명히 기쁘게 받으실 것입니다.
현금의 경우도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특히 연세가 드신 부모님은 자유롭게 쓰실 수 있는 ‘자기 몫의 여유자금’을 받는 것을 은근히 좋아하시고, 그것을 통해 자녀의 독립과 정성까지 함께 느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꼭 현금이 아니더라도, 건강검진 예약, 가족 식사, 효도 여행, 직접 쓴 손편지, 생활에서 필요했던 물품(안마기, 의자, 건강식품 등)처럼 마음을 담아 준비한 선물이 훨씬 깊이 있게 다가갑니다.
결론적으로 중요한 것은 금액이나 물건 자체보다도, “기억하고 표현했다”는 자녀의 마음입니다. 부담 없이 드릴 수 있는 범위 안에서라도 꼭 준비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