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드림렌즈를 끼는데요..…..
드림렌즈의 통 양옆부분 중 이 옆부분이 세면대 밑에 하수구?에 굴렀습니다..수돗물로 좀 헹구고 식염스로 조금?씻었는데요..마지막에 보존액으로도 조금 헹궜습니다.그 다음 이 통에 끼워서 원래 하던대로 보관했는데요.이 보존액이 세척을 잘 해줄까요?감염 걱정이 됩니다.(다음날 세척도 못하는 상태에요..)그리고 저 쪽이 결막염을 앓았다가 나아진 쪽인데 그것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드림렌즈 보존액은 기본적인 세척과 소독 기능이 있지만, 세면대 하수구와 같은 오염된 곳에 닿은 경우에는 충분한 소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세면대 아래는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므로, 렌즈 통을 수돗물과 식염수로만 헹군 정도로는 완전한 소독이 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만약 소독 기능이 있는 다목적 용액(과산화수소계 렌즈 소독액)을 사용할 수 있다면, 렌즈 통을 더 철저하게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미 보존액에 보관한 상태라면, 렌즈를 착용하기 전에 한 번 더 세척하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또한, 이전에 결막염을 앓았던 눈에 다시 렌즈를 착용하는 것은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결막염이 완전히 나았다고 해도,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라면 오염된 렌즈나 렌즈 보관 용기가 다시 감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루 정도 안경을 착용하고 렌즈를 새 보존액으로 다시 세척한 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어보여요. 만약 눈이 가렵거나 충혈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렌즈 착용을 중단하고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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