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을 이용한 주파수,자기장 치료기(의료기기) 효과가 있나요? 병원 전문가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지인이 손바닥 반만한 사이즈의 기기를 차고 다니길래 뭐냐고 물으니 양자역학을 이용한 주파수 치료기라고 하더라고요. 어플이랑 기기랑 블루투스로 연결을 해서 증상별로 주파수를 다르게 보내준다고 하는데 이게 효과가 있는건가요?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와 동일한 원리라고 합니다.
어떤 기기인지 보여주시면 확인하고 설명이 가능하겠습니다.
우선 병원에서는 양자역할을 이용한 의료기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보통 저주파, 중주파 치료라고 하는건 전기치료를 이야기합니다.
klook이라는 회사에서 집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도 저주파 전기기구이고 병원에서는 TENS (transcutaneous elcetrical nerve stimulation) 이라는 이름하에 치료를 하게됩니다. 저주파는 1000Hz 미만을 의미합니다.
중주파의 경우에는 1000-1만 Hz 사이의 주파수를 이야기하며 병원에서는 간섭파치료, ICT (Interferential current therapy)라는 이름하에 보통 4000-5000Hz 주파수 두방향을 간섭시켜서 통증을 조절하는데 사용합니다. 이 치료 역시 전기치료입니다.
양자역학은 처음 들어봅니다. 기구 이름을 알려주시면 정말 의학적으로 근거가 있는건지 확인해보겠습니다만 기구 파는곳에서 허위, 거짓 광고를 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일단 실제 병원에서 양자역학을 이용한 자기장 치료를 실제로 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인분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들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의학은 원리가 맞아야 하고 효과가 통계적으로 맞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증명되어야 합니다.
주파수 치료기나 자기장 치료기와 같은 일부 대체 치료 기기는 과학적 증거가 부족합니다. 특히, "양자역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치료법은 종종 과학적 기반보다는 마케팅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양자역학은 물리학의 한 분야로, 소립자 수준에서의 물리적 현상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며, 현재의 의료 기기 기술에 직접적으로 적용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현재로서는 양자역학을 이용한 주파수 치료기나 자기장 치료기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으며, 이러한 기기의 사용이 의료적으로 효과적이라는 주장에 대해 의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근거없는 광고 등에 의한 일방적인 주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증여부를 잘 살펴보셔야 될것 같습니다. 양자역학이라는 단어를 쓰는걸 보면.. 치료 효과를 인정받지 못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