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곤란으로 인한 진료를 어느과로 가야할지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진료를 가기 전 어느과로 가야할지 알 수 없어 문의드립니다.
일주일 전 새벽 갑자기 호흡에 불편함을 느껴 잠에서 깬 뒤 당일 오전부터 명치 위쪽 가슴뼈가 눌린 것 같은 답답함,어지러움,등저림,손과 팔 힘빠짐을 차례로 느끼고 저녁에 심한 호흡곤란이 왔으나 금방 돌아왔습니다.
심한 호흡곤란이 올땐 심한 머리저림이 동반됐는데 호흡이 괜찮아지면서 가슴눌림 등 모든 증상이 나아졌었습니다.
답답함은 어느 자세로 앉아도 서있어도 오래 지속됩니다.
오늘도 같은 증상이 생겼으나 아직 심한 호흡곤란은 오지 않은 상태라 걱정되어 미리 진료를 보러가려고 하는데 저혈압,목허리 디스크가 같이 있어서 내과,정형외과,신경과,정신과 등 어디로 가야할지 문의드립니다.
일단은 심폐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부터 파악을 해보는 것이 첫번째 순서가 되겠습니다. 따라서 일차적으로 내과적으로 진료 및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이상이 없다고 판단된다면 심리적인 원인에 의한 소견일 수 있으므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치료가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정형외과나 신경과 등은 적절한 진료과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여러 가지 증상들이 있네요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정황만 본다면 환자분 증상은 과호흡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과호흡을 하게 되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지면서 호흡성알칼리증이 되면서 단백질과 칼슘의 결합이 증가하여
이온화칼슘의 농도가 낮아지면서 저칼슘혈증을 야기하게 됩니다. 이것이 환자분이 말씀하시는 명치 위쪽 가슴뼈가
눌린 것 같은 답답함,어지러움,등저림,손과 팔 힘빠짐드으이 증상을 유발하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호흡, 그러니까 호흡곤란이 왜 왔는지를 확인을 해보셔야 할 것 같은데 이는 진료영역이 정신과가 됩니다.
따라서 이번 증상에 대한 진료를 정신과를 고려를 해보시고 몸의 전반적인 이상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추가적으로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과호흡의 경우는 숨을 천천히 그러니까 심호흡을 하면 호전이 됩니다. 간단하게는 봉지같은것을 입에 대고
숨을 쉬어서 내뱉은 공기를 다시 마시게 하면 호전되기도 합니다. 참고가 되겼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규은 내과 전문의입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을 보면 과호흡 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꼭 정신적인 문제가 아니라 심폐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일단은 내과 진료를 보셔서 기질적 원인이 있는지 감별하시고 이상이 없으면 신경정신의학과 쪽으로 진료를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