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도달하는 햇빛은 대기 중에서 어떤 변화를 겪으며 표면에 도달하나요?
햇빛이 대기와 지구 표면을 통과하면서 어떠한 과정을 거치고 이러한 과정이 지구의 온도와 기후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그래서 햇빛은 대기 중에서 어떤 변화를 겪으며 표면에 도달하나요?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햇빛이 지구에 도달하는 과정과 그 영향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햇빛은 태양에서 나오는 전자기파의 일종으로서 지구에 도달하기까지는 여러 가지 과정을 거칩니다. 태양에서 나온 햇빛은 우주를 통해 지구로 향하며 그 중 일부는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산란되거나 흡수됩니다. 그리고 지구의 대기권을 통과한 햇빛은 지표면에 도달하게 됩니다.
햇빛이 지구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가장 중요한 일은 지구의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일어나는 산란 현상입니다. 이 산란 현상은 햇빛의 파장에 따라 다르게 일어나며 이에 따라 지구에 도달하는 햇빛의 양과 성질이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파장이 짧은 자외선은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산란되어 지구에 도달하지 못하고 대기권 상층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지구에 도달하는 양이 적습니다. 반면에 파장이 긴 적외선은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산란되지 않고 지구에 도달하기 때문에 지구에 도달하는 양이 많습니다.
햇빛이 지구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산란 현상은 지구의 기후와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자외선이 적게 도달하면 식물의 광합성 작용이 감소하여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적외선이 많이 도달하면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여 기후 변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햇빛은 지구에서 생명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햇빛을 받아서 광합성 작용을 통해 식물이 산소를 생산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합니다. 그리고 햇빛은 지구의 온도를 조절하는 역할도 합니다. 태양에서 나오는 햇빛의 양이 적으면 지구의 온도가 낮아지고 많으면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햇빛은 인간의 건강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햇빛을 받아 비타민 D를 생산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생리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햇빛이 지구에 도달하는 과정과 그 영향은 지구의 생태계 기후 생명 유지 인간의 건강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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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햇빛(Sun light)은 태양에서 나오는 전자기파이다. 적외선과 가시광선의 비중이 높으며, 태양이 G형 주계열성이기 때문에 생명체에 해로운 자외선 영역도 상당부분 있다. 지구에서 측정한 햇빛의 세기는 태양상수라고 부른다.
한자로는 일광(日光), 혹은 태양광(太陽光)이라고도 한다. 예컨대 '일광'소독이란 햇빛의 자외선으로 유해한 것들을 없애는 걸 말한다.
일반적인 대중들의 기준으로 햇빛은 태양이 발산하는 수많은 전자기파 중 눈이 감지할 수 있는 가시광선 영역[1]의 빛만을 의미하며, 반대로 '햇볕'은 태양이 비추면서 달궈지는 뜨거운 기운, 즉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적외선 영역의 파장을 일컫는다.
이것이 관측되는 시간을 낮, 관측되지 않는 시간을 밤이라고 부른다. 햇빛의 반대격으로 주로 꼽히는 것이 밤에 비치는 달빛이지만, 사실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않고 태양광이 달에 반사되어 비치는 것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달빛 또한 결국 햇빛이다.
태양은 맨눈으로 보면 위험하다. 잠깐잠깐 스쳐 지나가면서 보는 정도는 큰 문제가 없지만, 그 이상 지속적으로[2] 오랫동안 보게 되면 일광망막병증 등의 망막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3] 선글라스를 끼더라도 태양에 초점을 맞추고 계속 바라봐도 동일하다[4], 정말로 태양이 보고 싶다면 용접마스크 정도는 준비하거나 전용 필터나 전용 망원경을 통해 봐야 한다. 카메라도 대낮의 태양을 장시간 직접 촬영하면 렌즈나 이미지 센서가 녹아 망가질 수 있다.
다만 눈에는 본능적인 보호 반응[5]이 있기 때문에, 작정하고 눈을 망가트릴 생각으로 억지로 감기는 눈을 떠가며 햇빛을 보지 않는 이상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애초에 강렬하다고 인식될 정도의 햇빛이라면 눈은 알아서 감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