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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탕한그늘나비275
호탕한그늘나비275

노인 고혈압 기준수치가 궁금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70대 +

79세 엄마께서 고혈압약을 드시다가

심방세동 진단받으셔서 이솦틴 디곡신 릭시아나를 드시니 저혈압이 오셔서(90이하) 혈압약은 안드신지 세달쯤 되셨어요.

그런데 요즘 혈압이 아침에는 140초반대까지 오르고

심장약 드시면 점심 저녁에는 110~120, 낮을때는 100대까지도 가끔떨어지십니다. 이완기 혈압은 항상 낮은편입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외래일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 질문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79세 이상 고령자의 혈압 목표는 일반 성인보다 다소 보수적으로 잡습니다. 통상 수축기 혈압은 130~150mmHg 범위, 이완기 혈압은 60mmHg 이상을 유지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봅니다. 특히 고령에서는 이완기 혈압이 지나치게 낮아질 경우 어지럼, 낙상, 뇌·심장 관류 저하 위험이 커집니다.

    말씀하신 경우는 심방세동 치료 약물(이솦틴, 디곡신)과 항응고제(릭시아나)로 인해 혈압이 낮아지는 경향이 뚜렷하고, 아침에는 140대까지 오르지만 복약 후에는 100~110대로 떨어지는 전형적인 변동성 혈압 양상입니다. 이완기 혈압이 항상 낮다면 적극적인 혈압 강하는 오히려 위험할 수 있어, 현재처럼 혈압약을 중단한 상태를 유지하는 판단이 임상적으로 충분히 타당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침 혈압만으로 고혈압 재치료를 결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고령·심방세동 환자에서는 하루 평균 혈압, 어지럼·기립 시 증상, 낙상 여부가 치료 기준이 됩니다. 수축기 140 초반이더라도 낮 동안 100대까지 떨어지고 증상이 있다면 혈압약 재개는 신중해야 합니다. 반대로 어지럼, 기절, 휘청거림 같은 저혈압 증상이 없다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며 경과 관찰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외래 전까지는 아침 기상 직후와 복약 2~3시간 후 혈압을 기록하고, 앉은 자세와 일어선 직후 혈압 차이도 함께 확인해 두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 기록을 바탕으로 심장내과에서 약 조정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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