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안녕하세요 시티헌터입니다 예전 드라마들을 보면 아버지의 가정폭력이 많았다고 나오는 거 같은데요 그래도 뭔가 한국 남자 아버지들에 대한 뭔가 원인이 있지 않았을까요
안녕하세요 시티헌터입니다 예전 드라마들을 보면 아버지의 가정폭력이 많았다고 나오는 거 같은데요 그래도 뭔가 한국 남자 아버지들에 대한 뭔가 원인이 있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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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70~90년대는 경제고도 성장으로 인해 한국이 크게 발전을 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무엇보다 구습이기도 한 가부장의 권위가 굳건하기도 했습니다.
'안사람' '바깥양반'이라는 호칭으로 아내와 남편을 구분짓기도 할만큼 남자는 일, 여자는 가사라는 고정관념이 자리잡고 있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시기는 근로기준이나 윤리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고 그 세대 남자들은 엄청난 업무량에 시달리고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였지요. 그래서 집에서만큼은 대접받고 싶고 또는 스트레스가 잘못된 방법으로 표출되어 그런 가정폭력등도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과거 산업화 시대의 아버지의 상은 이전의 유교 시대의 부모 아래에서 성장하고 엑스 세대의 자녀를 부양해야 하는 과도기적 존재였습니다. 또한 가정의 경제적 부양자로서 역할이 강조되었습니다. 따라서 아버지들은 밖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생계를 책임졌고, 자녀 양육보다는 경제적 지원에 집중했습니다.
따라서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자녀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기 어려웠으며, 급속한 변화에 적응도 쉽지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폭력이 자녀 교육의 수단이라 착각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