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배려라는 말이 싫어서 고민입니다
남을 배려하기 싫은 게 아니라 배려라는 단어가 싫은 겁니다. "상대방을 배려해라", "그 사람 기분도 생각해라" 이런 뉘앙스의 말들도 기분 나쁩니다. 어렸을 때 하도 제 잘못도 제 잘못, 상대방 잘못도 제 잘못이었어서... 이젠 듣기 싫어요. 거부감을 줄이려고 제가 직접 그런 말들을 꺼내 보기도 하고 별 짓을 다 하는데 아직도 그런 글을 읽거나 말을 들으면 기분이 나빠집니다. 이러다 배려 안 하는 반사회적인 사람이 될까 봐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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