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에서는 폭력, 선정적 소재 등 자극적인 콘텐츠의 영상이 많습니다. 이런 자극적인 영상을 보면 뇌에선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이 분비되지만, 이러한 자극엔 내성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에 점점 더 강한 자극을 찾다 보면, 우리 뇌는 빠르고 강한 자극에만 반응하는 팝콘 브레인이 되고 맙니다. 현실 세계의 느리고 약한 자극에는 잘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요즘 각광받고 있는 숏츠 영상들은 보통 15~60초로 매우 짧은 길이의 영상인데요, 영상이 짧은 만큼 그만큼 자극적인 영상이 많은 추세입니다. 숏츠와 같은 짧고 자극적인 영상이 뇌를 망가뜨릴 수 있는 이유는 도파민과 관련이 있습니다. 뇌에는 도파민 수용체가 있는데 원래 도파민은 우리가 만족하거나 행복할 때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도파민이 과잉 분비되면 점점 수용체가 둔감해지면서 더 큰 자극을 찾게 되는데요 이렇게 점점 둔감해지다가 수용체가 고장나면 뇌가 점점 늙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