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산성 항진증과 저하증의 상이한점과 치료법과 완치가능한 증상인지요?
갑산성증상도 가족력(유전)의 영향이 있는건지요 갑산성(항진증)치료약을 이십여년
복용하다가 담당주치님께서 항진증 수치가
많이좋아져서 지금은 치료약을 안먹고있는데요 완치가 가능한 증상인지요?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갑상선 기능장애에 대해서 궁금하시군요.
갑상성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을 때는 몸의 물질대사가 빨리 일어납니다. 따라서 체온이 증가하고 외부 온도에 민감해지기 때문에 더위를 참지 못하며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또 식욕은 증가하지만 체중은 오히려 줄어들게 됩니다. 이밖에 가슴 두근거림이 나타나고 숨이 차며 손이 떨릴 수 있습니다. 정서적으로도 신경질적으로 변하며 감정 변화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외모적으로는 갑상선이 있는 목 부위가 커지며 눈이 앞으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치료는 항갑상선제를 복용해 갑상선호르몬의 양을 줄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 방사성 아이오딘을 사용해 갑상선의 기능을 억제할 수도 있으며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체내에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저하된 또는 결핍된 상태를 뜻합니다. 만성 피로, 식욕부진, 체중증가, 추위를 타는 것, 변비 등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피부가 건조해지고, 여자의 경우 생리 주기의 변화가 생기며, 월경 과다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복용함으로써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두 질환 모두 내분비내과에서 치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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