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이 의심되어서 방금 항생제와 아시클로버 진통 소염제를 준비햤습니다
오후 4시에 구내염으로 의심되는 사람과 한 번 키스를 했습니더. 너무 놀라서 이빨 닦을 때 쓰는 가글링으로 바로 입을 행구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6시에 광범위 항생제 2개, 진통소염제 1개를 먹었고 입을 아시클로버로 2분동안 가글린 했습니다(많이 짰습니다) 아직 증상이 없지만 이정도로 충분할까요?

안녕하세요 김록희한의사입니다
구내염이 있는 사람과 맞닿았다면 구내염에 걸릴 가능성도 있지만 점막 면역이 좋은경우 감염이 안되고 지나갈수도 있습니다
구내염이 의심되는 사람과 접촉 후 신속하게 가글과 항생제 복용으로 대처하신 것은 잘하신 것 같습니다. 구강 점막은 감염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노출 직후 가글로 입안을 깨끗이 세척한 것이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었을 거예요.
광범위 항생제는 구내염의 주요 원인균인 헤르페스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어요. 하지만 2차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진통소염제 역시 초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죠.
다만 구내염은 잠복기가 2-12일 정도로 다양해서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입술이나 입안에 물집, 궤양 등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고려해야 해요. 구내염은 전염력이 높고 재발이 잦은 질환이므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답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조언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만약 그렇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앞으로도 이런 건강 상담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구내염을 가지신 분의 질환이 정확하게 진단되지 않은 상황에서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를 같이 드시는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어떤 질환인지 모르니 충분한지 아닌지도 사실 대답 불가능하구요. 감사합니다
무증상 상태에서 항바이러스제를 예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는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를 예방적으로 사용해야하는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고 그 예방적 효과도 불투명합니다. 불필요한 약물 사용이 내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불필요한 약물 부작용의 위험도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내염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위생 관리와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는 정도가 최선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안녕하세요
입안에 상처가 없었다면 감염될가능성이 적고 또한 항생제 아씨클로버 가글로 예방이 되지않습니다. 지켜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질문자분이 평소에 면역계에 큰 문제가 없다면 그 정도 접촉으로는 큰 문제는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특히나 광범위 항생제는 복용할 필요가 없을것 같구요. 걱정이 되신다면 지금하셨던 처치로도 충분할 거라 생각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구내염도 원인이 다양한데 헤르페스 구내염을 이야기 하시는건가요?
헤르페스는 수포가 있는 상태가 아니면 전염의 가능성이 많이 낮습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전염되는 질환이 아니구요.
구체적으로 어떤 구내염인지 알려주셔야 설명이 가능하겠습니다.
원체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노출된다고 해도 입 주변에 생기는 것은 STD로 간주되진 않습니다. 헤르패스 바이러스의 증상은 수포 생기는 것이고 약을 먹는다고 해도 신경절에 잠복할수 있기에 근본적 치료는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경과 지켜보실것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