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이별후 너무 힘든데 어떻게 지내야 될까요..?
저는 26살 남자이고 전여자친구는 22살입니다
같은학교 과cc 이구요 1년가까이 만났습니다.
서로 이번이 오래간 거의 첫연애 였습니다. 저도 연애 두번째이구 여자친구도 마찬가지구요
둘다 100일도 못갔습니다.
작년에 처음만나고 여자친구가 제외적인 모습에 많이 이끌리고 저를 엄청 좋아해줘서
저도 여자친구가 좋아서 만나게 되었는데요
지금생각해보면 저는 그렇게 까지 많이 좋아하지않았던거 같아요
여자친구는 100의 사랑을 받으면 120을 주는데 저는 그에 비해 못해줬고
여자친구는 성격이 저런거하나하나 신경쓰여서 주변사람들에게 많이 물어봅니다
자존감이 많이 낮고 착한 성격이긴합니다
다들 그랬다고하네요 오빠한테 직접말해라
저한테도 직접적으로 이런거 서운하다 하면 저는 제생각만하면서 저를 이해해주길
바랬고 그렇게 저는 여자친구가 절다 이해해주는줄 알고 만나다가
결국 여자친구가 330일 가까이 만나는동안 좋아하는 맘으로 버티다가 결국 끝을 맞이했죠,,
뭐 부정안합니다 너무 후회되고 그때서야 소중함을 느껴서 미친듯이 잡았고 자존심 다버리고
여자친구가 부담느낄정도로 힘들어 했습니다,, 공항장애까지 온 모습을 봤구요,,
여자친구는 제가 잡을줄도 몰랐다고 하네요 그정도로 과거의 제 사랑이 안느껴졌던거죠
그래도 여자친구입장에서는 제 외적인 모습이나 제 성격이 그래도 이런사람 다시 못만날거
같다는 생각에 다시 절 받아주고 40일 가까이 만나다가 다시만나는 와중에도
예전의 100으론 돌아가기 힘들다,, 너무좋아햇어서 마음이 식기까지도 오래걸렸고
아직 정착은 안된다는 식으로 많이 이야기를 하였죠,, 그래도 마음이 80퍼까진 올라왔다 하면서
엄청 노력하고 여자친구도 많이 바뀐듯하고 예전의 모습이 보이는 거 같아서
고맙고 너무 좋았는데 갑자기 다시사귀고 40일째쯤 만나고있던 2주전에 마음이 많이 식었다,,
오빠가 서운해하는 몇 모습이 내가 잘못한건데도 노력할 마음이 안생기고
예전의 감정소모나 그런것들이 좀 힘들고 설렘도 없고, 제가 아무리노력해도 예전에 다할수
있던거였는데 안했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워낙 생각이 많은 친구라 다시만나면서 좋아도
이런부분들이 버티기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여기까지가 제 연애의 이야기였습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그런다음부터 제가 연애이야기를 잘 안했는데 너무 힘이 들어서 여자친구 친구중에서 한명과
여친관련이야기를 했는데 여자친구는 간접적으로 자꾸 제 얘기가 들리니 그걸 엄청
스트레스받아했죠 저희과특성상 작업도 많은데 스트레스까지 더해져서,,
일주일전 이야기를 하게됬죠 미안하다,, 사실 너무 힘들어서 너한테 직접적으론 연락 못하겟고
나랑도 관련있으면서 너의 친구들한테 나도 안친한건아니니 막 털어 놨던거 같다,,
여자친구는 꽤 단호해보였습니다 오빠가 이제 여자 만나도 난 상관없고 작년에 왜 그렇게까지
나한테 매달리고 그냥 헤어져보자고도 할걸 그게 무서워서 왜말을 못했나 싶기도 하고
과거를 엄청 부정하더군요 자기는 지금 편하다는 식으로요,,
그리고 이제 진짜 끝이겠거니 하고 일주일 후에 학교에서 여자친구가 복수전공을 해서
다른관에 있다가 저희관으로 오는데 어떤 남자와 손을 잡고 있는걸 보았습니다,,
와,, 그걸 본순간 그냥 억장이 무너지더군요,,, 환승을 내가 당한다고?.. 이런식으로요
그날 친구들이 말려도 참을수가없어서 전여친보라고 찌질할수있지만 이미 한번 헤어진 이후에
힘들어하는 모습 많이 보여줘서 홧김에 제블로그에 아무도 이웃이 안되있지만 그냥 욕을 엄청
적어놨습니다 엄청 심하게요,, 그걸 여친이보고 여친아는 언니가 저랑도 아는사이인데 블로그를보고 연락이 왔습니다..
오빠 나진짜 너무 놀랐다 오빠 얘 환승이나 바람이런거 아니야 ㅠㅠ
그래서 뭐가 됫든 바로만난거 아님? 했습니다
뭐 이친구도 자기도 당연히 얘편이지만 오빠도 안좋은사람 아니라서 말해주는거다,,
사실 그 복수전공하는 수업에서 어떤남자애한테 저랑 다시만나고 있는동안 연락이
왔었는데 남자친구있다 연락할수가없다 라고 말을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빠 걔가 마음이 흔들린다고해서 그럴애냐 눈치겁나 보고 거짓말 못하는 애인데,,
라고 하는데 뭐 맞는말 같긴합니다 저도 1년 봐왔던 입장으로써요
무튼 그러고 저랑 헤어지고 연락이 닿았다고 합니다 그때 자기한테 전화가 왔다고 하네요
언니 이거맞냐고 헤어진지 얼마 안됫는데 연락오고 연락하는게 맞냐고
그래서 이친구는 솔직하게 오빠랑 다시만날거 아니면 연락해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뭐 얘말이 맞다면 그러다가 1주안에 사귄거겠죠,,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얘가 했던 차가운 행동과 오빠여자만나도 상관없다는게 자기가 남자가 있어서 였구나,,
뭐 당연히 자기 나쁜사람될까봐 저랑다시만나면서도 저사람한테 연락이 오니 마음이
흔들렷는데 흔들린지 안흔들리는지는 본인만 아니깐요,, 그러고 헤어지고던지 헤어지기 직전
이던지 계속 연락했을거고 지도 아니다 싶고 맘없으면 언니한테 안물어봣겟죠
마음은 있는데 너무 바로만나면 나쁜년 될까봐 신경쓰여서 물어본거 같고,, 결국 만났다는거는
자기도 좋으니 만난거겟죠 심지어 여친이 좋아하는 덩치 있는 스탈이더군요,,
뭐 이런저런 생각에 생각들고 아침마다 난 이렇게 힘든대 새로운남친이랑 잘놀고 있을 얘의 모습이 너무힘들어 심장도 빨리뛰고,, 그러다가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언제부턴지 궁금하기도
하고,, 내가 너무 초라해보이고,,, 환승맞는데 주변애들한테는 헤어지고 만난거라는 식으로 말하는거같아서 그것도 솔직히 참 기분이,,, 자기는 이미마음떠난 상태에서 다시만나다가 이미 마음정리를 해서 헤어지고 다른사람한테 간거라고 생각하는거같아서 모든 잡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극복해야 될까요?.. 글고 환승맞죠..?처음 헤어졌을때는 못해준게 너무 힘들고 지금은 제가 너무 좋아해서 힘들었는데 다른 시련이 오니 너무 힘드네요, 매일매일 모든일들이 힘들어요,,, 블로그쓴것도 후회되고,, 얘는 저를 진짜 정말 극혐으로 생각할텐데 이런모습까지 봤으니,,, 그것도 그렇고 다른남자랑 잘 지낼생각에 자꾸 잡생각에 마음이 너무 괴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