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국민연금제도를 오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연금기금이 소진되면 납부한 연금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경제생활에 익숙한 우리로서는 상대방이 지불할 돈이 없으면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국민연금에 관한 한 그리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국민연금제도는 기금이 없더라도 지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금제도는 시행 후 일정기간 동안은 연금을 받는 사람보다 내는 사람이 많아서 기금이 적립되게 돼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연금을 받는 사람이 많아져서 결국은 적립된 기금이 소진됩니다. 그러면 부과방식으로 전환해 그해 지급할 연금은 후대로부터 보험료를 걷어 들입니다. 이렇게 대대손손 이어가는 것이 국민연금제도입니다. 현재 160여개 나라에서 국민연금제도를 실시하고 있지만 기금이 고갈됐다고 연금을 지급하지 않는 나라가 없는 사유가 여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