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측 기록인 <한서> 왕망전, 또는 <후한서> 동이전 고구려조에서 '신'의 장수 엄우가 고려 후 추을 유인해 목을 베어 장안으로 보냈다고 나옵니다. 반면 우리나라 <삼국사기>에는 이 사건의 대상이 '연비'로 적혀 잇어 중국 사료의 추와 이름이 다릅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다면 엄우가 죽인 대상은 고구려 후(왕)이 아니라 장수를 왕으로 과장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혹은 같은 사건을 서로 다르게 기록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엄우가 고구려측 핵심 인물을 죽인 것은 사실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하지만 왕이진, 장수였지는지는 단정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