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목적이 아니라 도구라서 어떤 것이 더 옳다고 말하기가 어렵네요.
먼저 기본 안정이 필수입니다.
생활비 몇 달치 정도의 비상자금이 없거나 빚이 많은 상태에서 소비를 우선하면 작은 변수에도 삶이 크게 흔들립니다.
여기에서는 모으는 것이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자유를 확보하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최소한의 안전망을 만든 뒤에야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그 다음부터는 무조건 아끼는 것도 비효율적인데요.
돈을 전부 모으기만 하면 당장은 숫자가 쌓이지만 삶의 만족도나 경험, 인간관계, 건강 같은 것들이 희생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안전자산을 모으고 의미있는 곳에는 쓰는 것이겠습니다.
초반에는 안정때문에 모으는 것이 우선 중요하고 모아가면서 기반이 갖춰진 이후에는 가치있게 잘 쓰여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돈은 사용하려고 모으는 것이기도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