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시외버스 제일 뒷좌석 착석중 주변 악취와 앞좌석 빈자리 이동에 대한 운전수의 거부?
지금 장승포에서 서울남부터미널까지 시외버스로 장장 5시간30분을 이동 중입니다.
제일 뒷좌석으로 해서 예매를 하고 탔더니 버스 뒷쪽에서 악취가 심합니다.
마치 시체 썩는 냄새 비슷한 악취로 머리가 다 아프네요.
아직도 4시간을 더 달려야 하는데 무척 힘이 듭니다.
시외버스가 만석이 아니고 마침 앞쪽으로 몇개 좌석이 빈자리가 보여서 운전기사에게 빈자리로 이동을 문의했더니 안된다고 합니다.
제일 뒷좌석 높은자리에 앉아 악취에 힘들어 하며 앞쪽에 빈자리 6개를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여기서 질문은
1. 대중교통 시외버스 시체 썩는 냄새 비슷한 악취의 원인이 뭘까요? 운전기사는 냉각수 냄새라고 하는데 제가 아는 냉각수 냄새는 구린내 비슷한데 여긴 그야말로 동물이 썩을 때 바로 그 악취입니다.
2. 그리고 앞쪽 빈자리가 여러개인데도 불구하고 반드시 예매한 지정석에 앉아야만 하는 건지요? 마치 비행기 좌석처럼?
머리도 아프고 너무 힘든 여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