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궁금해 지는데 돌잔치에 유래는 무엇인가요?
오늘 지인 돌잔치를 갔다가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돌잔치를 하게된 계기는 무엇이고 예전에 돌잔치와 지금에 돌잔치에 다른점은 무엇인지 다양하게 역사적으로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돌잔치는 유아가 태어나고 1년이 되었을때, 만 1세가 되면 축하하는 의식으로, 유아의 앞날이 번영하기를 기원하는 한국의 풍습 이었습니다.
과거에 돌잔치는 경제적 사회적 상황에 따라 진화되었습니다.
돌반지라고 순금으로 반지를 선물역시 풍습의 산물입니다.
현제의 돌잔치는 많이 소규모로 변하였으며 과거의 풍습과는 비슷하나 돌잔치의 의미는 많이 변색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에는 유아 사망률이 높았기 때문에 돌을 못 넘기고 죽는 아기가 많았습니다. 첫 생일을 무사히 넘긴 것을 기념하고 아기의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잔치를 여는 것이 돌잔치의 기원합니다. 돌잔치의 '돌'은 열두 달을 한 바퀴 돌았다는 뜻이다. 또한 돌잔치에서 돌잡이를 함으로써 아기의 장래와 관련하여 미래를 점쳐보기도 합니다.
과거와 같은 영아 사망율이 높지 않은 현재로써는 태어난지 1년이 되는 날을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축하해주는 뜻깊은 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돌잔치를 행한 기록은 국조보감, 지봉유설에 기록되어있습니다.
이를 보아 조선시대부터 행해졌음을 알수있으며 과거 영아 사망률이 높았으므로 1년을 살아남으면 앞으로도 살 가능성이 높다 여겨 잔치를 벌였습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보통 집에서 행해졌으나 요즘은 밖에서 치르는 돌잔치로 추세가 바뀌었습니다.
시대와 가치관에 따라 돌잡이 품목이 달라지며 요즘은 부모가 원하는 품목을 설정해 넣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돌잔치는 『국조보감(國朝寶鑑)』에 기록에서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정조 15년 6월조에 궁중에서 원자에 대한 잔치를 열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과거에는 아이들이 사망률이 높았고 이에 태어나서 만1년이 넘으면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유래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