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의 경제대공황은 어디서부터 촉발됐나요?
1929년부터 시작된 세계즥인 경제공황이며 아예 대공황(The Great Depression)이라고 불리는 사태는 어디에서부터 촉발이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경제 대공황은 1929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전세계적으로 확장된 경제 문제였습니다. 미국은 1차 세계대전 이후 쑥대밭이 된 유럽에 비해 전혀 피해가 없던 본국에서 풍부한 자원, 인력, 자본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필요로 하는 섬유, 화학제품, 장비 등을 생산하여 엄청난 수익을 얻게 됩니다.
이러한 추세가 영원하리라 믿었던 미국은 기업들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공장을 증설하고, 농부들은 곡식 생산량을 증대하기 위해 상당한 투자를 했었죠.
하지만 영원할 것 같던 활황이 꺾이게 되는데,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 되었으며 전쟁으로 인하여 호황을 누리던 농업은 전쟁이 끝나면서 수요가 떨어지면서 불황을 겪게 되었죠.
결국 노동자와 농부들은 더 가난해지던 와중에 기업들은 계속해서 생산을 늘리면서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게 되고, 개인들 또한 부동산과 주식에 엄청난 투자를 함으로써 버블이 심화 되었습니다.
결국 공급만 과도하게 늘어나니 기업들은 수익이 줄어들고, 주식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은 하나둘씩 주식을 팔게 되면서 경제시장이 빠르게 붕괴하고 기업들이 부도가 연달아 발생하며 실업자, 투자실패로 인한 파산 등 엄청난 결과가 생겨나게 되는 것이 경제대공항 입니다.
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1929년 경제대공황은 사실상 시중에 그만한 돈이 없는데 신용이라는 당시로써는 일종의 '환상'에 젖은 결과 발생하게 되었으며, 이 위기 때 미 연준(Fed)이 금리를 오히려 올리는 정책을 폄으로써 위기를 더 오래 끌었던 것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