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반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부모님들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부모가 아니라도 이런 이슈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이제 마흔을 넘긴 아재입니다.
아들과 딸을 키우고 있고,
아들은 15살 중3 재학 중이며,
딸은 12살 초6 재학 중입니다.
작년 이나 올해 부터 였을꺼에요.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호칭에 대한 개념이 점차 무뎌지고 있네요.
아이들과 대화를 할 때
"뭐하냐?" 또 "뭐하니?" 이렇게 물어보면
아들은 "게임해<요>" 뒤에 요가 거의 들릴라 말락 하는 대화이죠. 이외에도 다양하지만 이것과 유사하죠.
딸도 어느 새 배워서 "기말고사는 무슨 뜻으로 하는 거야?" 이런 혼잣말도 질문도 아닌 대화가 익숙해져가고 있죠.
작년 까지는 고쳐주려고 살짝 언성도 높여본적이 있지만, 세상이 바뀌어가고 있는 것도 느끼니까요.
이런 이슈가 우리집만 있는 것 같지도 않고, 이것을 어떻게 슬기롭게 잘 해결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이 듭니다.
누가 좋은 이야기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