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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산양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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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을 만들지 않고 뇌혈관을 수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21
기저질환
두통

전 중학생 때부터 지속되어온 두통이 있었는데,병원에 가봐도 MRI를 찍지 않고는 원인을 모른다 해서 그동안 원인을 모른 채 살아왔는데요,최근에 두통의 원인(혹은 상관관계가 있는 요인)을 알았습니다. 뇌혈관이 확장되면서 두통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그 근거로는,박동성이고,카페인(혈관 수축 작용)을 먹고 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나,매일 먹으면 갈수록 호전되는 정도가 줄어들고,(아마 수용체의 감소 등 내성이 생기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계속 먹으면 피로가 누적돼서 몸에 부담이 되기에,어느 날 안먹으면 아예 카페인을 먹지 않던 시기보다 더 큰 두통이 찾아옵니다.(아마 금단증상이겠지요)

그리고,어디에 눕거나 머리가 의자 등에 기대는 경우,눌리게 되는 후두부에 손을 갖다대면 평소와는 달리 박동이 느껴지는데요,이 때도 박동에 맞춰서 두통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빛과 소음의 자극이 들어오면 두통이 더 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일단 머리가 아프기 시작한 날은,카페인 혹은 진통제를 먹지 않는 이상 호전되는 쪽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질문입니다. 내성을 만드는 카페인 이외에,뇌혈관을 수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의약품 이외에도 vitamin,혹은 무기 염류,혹은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 중에도 뇌혈관의 수축에 기여하는 것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치료가 안되는 병이기 때문에(병이라기보단 두드러진 형질이겠죠 두통의 역치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고.) 약으로 해결하려 들면 그 약을 평생 먹을 각오를 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약 없이 요인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추구하고 있고,약을 먹어야 한다면 내성이 없는 약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통제는 NSAID계열과 아세트아미노펜을 주로 먹었긴 했는데 큰 효과가 없더라고요. (가능하다면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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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뇌혈관만을 부작용 없이 원하는 부분만을 선택적으로 축소시키는 약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뇌혈관 질환에 따르는 두통 등에는 이부프로펜 계열을 복용하시길 권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