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재복용 시작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한달 반 전에 혈액검사에서 총빌리루빈 수치가 1.39가 나왔고 이주 전 혈액 검사에서는 1.74였습니다.(직접 빌리루빈 0.4) 이틀 전 검사에서는 1.15가 나왔습니다.(직접 빌리루빈 0.45)
한달 반 전에는 탈모약만 먹고있었고
이주전에는 탈모약을 먹었고 밀크씨슬도 일주일 간 먹었습니다. 이주 전부터는 모든 약과 영양제를 단약하고 재검해보자고 하셔서 이틀 전 검사에서는 모두 단약한 상태입니다. 1.74가 나왔을 때는 걱정이 많아 잠을 거의 못자고 검사를 받았습니다. 세번의 검사 모두 ast, alt와 같은 간수치는 20 아래로 나왔습니다.
빌리루빈 수치에 탈모약이 영향을 주는 것일까 싶어 단약을 하고 재검을 한 것인데, 제 생각으로는 한달 반 사이에 0.24정도의 변동은 탈모약을 단약해서 나온 결과라고 보기 어려운 것 같아 탈모약을 다시 재복용하려고 합니다. 재복용해도 되는 상황인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피검사 결과에서 나온 빌리루빈 수치의 변동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도 빌리루빈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질문자분의 상황에서 스트레스와 수면 상태를 고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탈모약의 재복용 여부를 판단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그 약물이 간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질문자분의 경우, 간 기능을 보여주는 ast와 alt 수치는 정상 범위에 있고, 이는 탈모약이 간에 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약물에 대한 반응은 다를 수 있으므로, 약을 다시 복용할지 여부는 질문자분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건강 상태에 대한 더욱 구체적인 정보와 약물 복용과 관련된 경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현재 혈액검사에서 간수치(AST, ALT)는 정상 범위 내에 있고, 총빌리루빈 수치는 1.39 → 1.74 → 1.15로 변동이 있었는데, 탈모약 복용과 관련된 직접적인 영향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일부 연구에서 피나스테라이드가 간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간 효소 및 빌리루빈 수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의 경우 간수치가 정상이었고, 빌리루빈 수치도 1.74에서 1.15로 다시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탈모약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을 가능성이 커 보여요
빌리루빈 수치는 수면 부족, 탈수, 스트레스, 일시적인 간 기능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현재 간 관련 수치가 모두 정상이고, 빌리루빈 수치도 안정적인 수준으로 회복된 만큼, 재복용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가능하면 탈모약 처방해준 담당 의사와 상의 해보고 결정하시는게 좋고, 재복용한다 해도 그 후 일정 기간 동안 빌리루빈 수치를 다시 체크하면서 변동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승한다면 멈추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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