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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매우나아가는기획자

매우나아가는기획자

미필인데 짝녀한테 고백을 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일본대학교에 재학중인 한국인입니다.

짝녀는 당연하게도 일본인에, mbti성격은 infj입니다. 그리고 같은 동아리에 속해있습니다.

한달 전에, 저랑 짝녀랑 다른 친구랑 이렇게 셋이서 술을 마신적이 있었는데, 제가 미필이거든요? 그래서 다른 친구가 짝녀한테 '너는 남친이 군대 가면 기다려줄 수 있어?'라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남친이 군대에 가도 기다려줄 수 있다고 답하더라구요.

그 짝녀는 저랑 단둘이 술을 마신 적은 없고, 항상 다른 애를 껴서 셋이서 마십니다. 제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관련한 작은 선물을 주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저한테 호감이 있는 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동아리 동료이자 적당히 친한 친구사이인 거 같아요.

그리고 최근에 처음으로 같이 단둘이서 식사(술X)를 했습니다. 근데 이 만남도 동아리에 관한 얘기를 하자는 핑계로 성사된거거든요. 식사 내내 거의 동아리 얘기만 했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약간의 어색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7-8개월뒤에 입대를 합니다. 제가 그 짝녀를 좋아하는데, 몇번 더 만나볼려고 하거든요. 근데 이번년도에 입대를 하게 되는데, 고백을 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1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반가운앵무새138

    반가운앵무새138

    고백해 보세요. 상대편도 마음이 있으면 기다릴 겁니다. 짝녀가 다른 사람이 물어 봤을 때 군대간 남친 기다릴 수 있다는 대답을 했다고 하셨는데 그녀의 마음을 확인하신거 아닌가요. 말씀 해보시고 그녀가 기다린다고 하면 기쁜 마음으로 입대하세요.

  • 당연히 해도 되죠. 입대를 하게 되는데 고백을 하면 안 된다는 법은 없고요. 그러면은 뭐 군대 갔다 와서 전역하고 하시려고요. 근데 그러면은 그 관계가 무너지거나 다른 사람과 사귀게 될 수도 있어요. 그 여자가요? 제가 봤을 때는 그냥 지금 하는 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뭐 군대에 가서 너 떨어져 있다 보니까 사이가 소원해진다. 그러면 좀 힘들긴 하겠죠. 근데 그거는 뭐 받아들여야죠?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냥 지금 고백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고요 만약에 그렇게 안 좋은 결과가 나면 그냥 질문자님 미 한국에서 태어난 그 운을 탓하세요

  • 단순한 간단한 개인적인 질문인 것 같지만, 아주 예리하고 심도있는 질문의 화두를 던져주셨습니다.

    일단 결론적인 답은 고백을 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고백을 하면 안된다고 된다면 국가가 직접 나서서 배상을 해야하는 문제라고 하겠습니다.

    즉 군대를 간다는 것은 특별한 개인적 사유로 인하여 군대라는 조직에서 필요로 하지 않아 면제가 되지 않는 이상 누구나 가는 것인 20대 초반시절의 아주 일상적인 절차일 뿐인데 이로 인하여 가장 중요한 인생의 이벤트라고 할수 있는 결혼을 위한 전초전이라고 하는 연예에 지장을 준다면, 국가가 당연히 배상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즉 이 말은 현재 우리나라 군대제도의 개선점이 더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상시적으로 교대조를 가동하며 주말에 귀가나 휴가를 일상적으로 갈수있게 바꾸어야하며, 심지어는 조기에 결혼을 선택하여 가정이 있는 군인은 집에서 출퇴근할수 있게까지 유동성을 주어야합니다. 또한 질문자님의 경우처럼 외국에 여자친구가 있거나 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장기휴가도 더 옵션으로 선택하여 취할수 있게 해주며 이 경우 빠진일수만큼 근무일수를 좀 더 추가하는 등의 개인적 선택지를 주면 된다는 것입니다.

    즉, 요지는, 군대라는 것이 일상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자연스런 과정이 되게하여 군인들의 복지를 더욱 증진시키고, 이로 인하여 오히려 더 군대를 가고 싶게 만들어서 군인숫자를 더욱 전투병 비전투병 안가리고 증가시켜 국방을 더욱 튼튼히 하는 기초로 만들자는 것입니다. 흔히들 유튜브나 틱톡 같은 것을 보면 나는 미군이다..라는 식의 자랑하는 숏츠들을 많이 볼수 있는데 우리나라 군대도 이렇게, 당장 소위 인터넷에서 천조국이라고 불리는 미군수준은 아니더라도 미군의 수준 50% 정도는 될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이러한 논리에 예산이니 이런 단어를 주절주절하고자 하는 국회위원 혹은 정치인 등이 존재한다면 당장 그들의 월급 혹은 판공비를 0원으로 삭감하고 진정한 애국심에서 공직을 수행하도록 먼저 만들어야할 것입니다.

  • 다른 분들이 꽤 긍정적인 답변들 많이 주신 거 같아서, 저라도 반대 의견 한번 드려볼게요.

    다들 환상을 많이 심어주는 거 같아서요.

    일단 질문자님이 무슨 꿈을 꾸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남은 기간(아마 이런저런 일처리해 귀국하고 뭐하면 그나마 몇 개월도 안 남겠군요) 고백하고 사귀다가, 본인은 군대 입대. 그리고 제대 후 일본으로 돌아가 그분과 다시 연애를 하고 싶다는 뜻인가요?

    여자분은 아직 본인에게 동아리 지인 이상의 감정이 있는 아닌지도 전혀 모르는데 그냥 느닷없이 일방 고백?

    그나마 유지되는 친분마저 홀라당 쓸어버리는 모험수는 아닐까요? 고백 후로 다신 못 보게 돼도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고백에도 절차가 있고 단계가 있죠. 100개 짜리 계단 맨 아래칸에 저 위에 선 여자를 향해 고백하면 그게 들리기나 할까요? 잘못하면 실없는 사람으로 여겨질 수도 있어요. '이 사람 아무 여자나 맘에 들면 곧바로 고백하는 그런 남자인가??'

    아직 갈 길이 먼 거 같습니다.

  • 일단 마음이 있다면 고백을 해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되지않을까요? 기다리고 말고 전에 그 사람 마음이 어떤지알아야 그다음이 진행되는거니까 한번 솔직하게 말해보세요 거절하면 쿨하게 친구처럼 지내도 좋을거같아요

  • 용기있는 사람이 연애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용기를 내보시길 추천합니다

    밑져야 본전이잖아요 경험이라 생각하고 용기를 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이해가 굳건한 기반을 만들고 후회가 남지 않게 고백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오는 인연 가는 인연일수도 있지만 의왕이면 후회없는 삶이 좋겠죠? 적절한 상황 잘 잡으셔서 좋은 일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 군 입대가 예정되어 있어서 고민이 되는 상황인가 보네요. 

    작성자님의 솔직한 마음을 상대방에게 이야기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예를 들어서, ‘너가 좋은데 내가 7~8개월 뒤면 군대에 가야 해. 그래서 마음이 많이 복잡한데, 너만 괜찮다면 나는 너랑 만나고 싶어.‘ 하고 이야기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그냥 쉽게 생각하세요.

    나중에 한 10년후에 내가 그때 고백을했으면 어땠을까? 거절 당하더라도 고백해 볼걸.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 고백하세요.

    마음은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알지 못합니다.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일도 안 일어납니다.

    지금 당장 후회 없는 행동을 하세요 화이팅 ㅎ

  • 짝녀분에게 고백할지 말지 고민이 정말 크시겠어요. 군 입대라는 중요한 일정이 있어서 더 마음이 복잡하시리라 생각해요.

    제 생각에는 지금 당장 고백하기보다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관계를 쌓아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관계 발전에 집중하세요: 남은 7-8개월 동안 동아리 이야기 말고도 단둘이 만날 기회를 더 자주 만들어서 서로에게 깊이 알아갈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어색함을 풀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집중해 보세요.

    확실한 호감을 확인하는 게 좋아요: 지금은 짝녀분이 님에게 친구 이상의 호감을 가지고 있는지 불확실한 상황이에요.

    관계가 발전하면서 그녀의 마음을 조금 더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군 입대는 큰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아직 서로의 감정이 깊지 않은 상태에서 군대라는 장기간의 공백을 염두에 둔 고백은 짝녀분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남은 시간 동안 진심으로 다가가면서 두 분의 관계를 차분히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게 관계가 무르익었을 때, 자연스럽게 마음을 전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 7~8개월 정도 남으셨다면 사실 당장 사귀어도 짧은 기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짧은 기간 만큼 여성분과 애뜻한관계가 되어 기다려줄만큼의 사랑을 키울지 의문이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