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묘사화의 발단으로 이야기되는 주초위왕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훈구와 사림의 갈등 속에서 오늘날에도 그렇지만 다양한 모함과 조작은 쉽게 이루어질 수 있지요. 이때 주초위왕의 나뭇잎을 실제 증거가 있었고 그것은 조작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조선시대 역모사건은 명확한 물증보다 역모란 사안의 중대성으로 작은 사안도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휘발성이 큽니다. 예를들어 폭우를 피해 정상적인 군사훈련을 미루었다는 사실도 왕명을 거스르고 반역의 의도를 품은 것이라고 훈구와 사림 혹은 붕당 간 정쟁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