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끼리 모임에서 밥값 계산하는데 있어서 고민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30대초반인 지금까지 고등학교친구들끼리 모임을 이어오고있습니다
계산은 거의 더치페이로 하고있는데요
최근에 친구3명과 저,제 와이프 5명이서 고깃집을 갔습니다
저희부부는 음료수를 마시고 친구3명이서는 소주5 맥주3 복분자1 를 마셨습니다
밥값이 20만원이 나왔는데 5등분해서 1인당4만원으로 하자고합니다
조금 쪼짠해보일수도있는데 저희는 술을 마시지않았고 제 와이프는 치아교정도하고있어 사실 고기를 그렇게 먹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똑같이 4만원씩 내는게 맞는가싶은생각이들더군요
그래서 말이 통하는 한 친구에게 얘기하니 니 말이 무슨말인지안다 이때까지 술안마시는친구들은 그런얘기를 하지않았지만 한번 다같이 얘기해보는게 좋을거같다 라는 얘기를 해줬습니다
이 얘기를 들으니 괜히 제가 예민하게 반응해서 쪼잔하게 보인건 아닌지 싶네요
돈이 문제라기보단 뭔가 조금에 배려가 있었으면하는 했는데 이기적인 욕심이였던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건에 대해서 다같이 얘기해보는게 좋을까요?
괜히 얘기했다가 쪼잔하게보이진않을까 고민입니다
보통 그러면 저는 친구들한테 쟤네부부는 1로치고 4명이서 20만원 내자하고 친구 와이프꺼는 안받아요. 어차피 4만원내나 5만원 내나 만원차이인데 부부가 와서 같이 시간내준거만해도 고맙다고 생각하거든요. 5명이서 4만원씩내면 그 부부는 8만원을 내야하니
그냥 친구들끼리 5만원씩 4명치 내는게 깔끔하다고 생각해요
단체 모임을 하는데 더치페이를 할 때는 똑같이 내면 됩니다. 5명이 갔을 때 20만 원이 나왔으면 4만 원씩 내면 되는 것이고, 이가 아파서 술을 안 먹었거나 그렇다 하더라도, 부담할 때는 똑같이 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너는 더먹고 나는 덜먹고 따진다면은 친구가 간에 모임을 할 수가 없습니다
친구들끼리 그렇게 가는 경우가 있는데 더치페이 같은 경우 보통 술을 마시지 않거나 음료수 같은 거 마시지 않아도 그리고 누구보다 적게 먹어도 똑같이내는 거는 솔직히 맞다고 봅니다 만약에 본인이 그렇게 억울하다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같이 먹는 모임에 가시면 안 됩니다
그냥 N분의1 하는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계산법이 너무 복잡해집니다. 고기를 정확히 누가 몇 그램을 먹었는지 계산해야 하고 술도 1병에 몇잔 나오는지 양을 재고 1잔에 대한 가격을 매겨 누가 몇잔 마셔서 얼마 내어야하는데 그렇게 정해놓고 먹는 사람들은 아예 없습니다. 억울한 면도 있겠지만 그냥 공평하게 내는 게 맞습니다. 다음부터는 계 하는 것도 억울하지 않을 방법입니다.
전 절대 얘기 안했음 좋겠습니다
말 그대로 쪼잔해지는 겁니다
그렇게 얘기하자면 친구 만나는데 혼자만 와이프 델고 간것도 민폐 아닐까요
술도 덜 먹고 더 먹은 사람 있을텐데
잔술 계산 해야 하나요
입 밖으로 얘기 꺼내는 순간
뒤에서 친구들 입방아에 오를 겁니다
대부분 친한사이가 이 이야기로 어색해질까봐 또는 나빠질까봐 걱정이 앞써 이야기 하기 힘든거로 알고 있습니다 이야기 하지 말고 다음번 만날때 본인이 좀더 유리한 쪽으로 이끌어 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그냥 N빵하세요
친구들입니다
쪼잔해보일까 걱정하는거보단 그냥 N빵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관계가 몇번보다 안 볼 사이라면 몰라도 계속 볼 사이라면 그게 맞습니다
갑자기 궁금한 건 그전에 혹시 술 안마시는 친구보고 무슨 생각하셨는지 ... 같은 비용 달라고 하기 미안한데 라고 생각하셨을까요?
원래 술을 못먹는 친구가 있다면 배려를 해 줄수 있죠.
처음을 만드시는 건 좋은데 이번이 아닌 다음으로 하시죠. 이번엔 그냥 4만원씩 내시고 다음을 기약 하세요.
다음에 술 안먹거나 못먹는 친구들 배려 해주는게 어떠냐고...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뭔가 저라도 약간 그런 생각이 들것 같긴 해요 아깝고 나는 마시지도 않았는데.. 요런?
그런데 차라리 돈을 조금씩조금씩 내서 회비를 만든다음에 그걸로 쓰면 덜 아깝고 공정하지 않을까요?
단체모임은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많이 먹는 사람도 있을거고 적게 먹는 사람도 있을텐데, 각자 먹는만큼 내자고 하면 부페식당은 정말 가기 힘드실거에요.
더치페이 할때는 그날 참석한 인원수대로 하는게 좋을듯합니다. 당연히 식사량에 차이는 있겠지만 그걸 다 따질수는 없으니 서로 의상하지 않게 같은금액으로 내는게 좋을것같아요.
더치페이라면 내가조금먹었다고 해서 조금날거같으면 같이모임자체가 좀 그러네요 그냥잘먹는사람도있고 양이적은사람도있는데 일일이 따진다면 식사자리에 참석은 하시지마시면 어떠실지...
글 잘읽었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겠지만 ... 이런 얘기는 안하는것이 님에게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괜히 얘기했다가 친구들이 속으로 쪼잔하다고 얘기할것같습니다 친구들끼리 모임이면 한잔더 살수있는것이 친구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사람들 모임도 다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 해서 미리 한달에 얼마씩 걷어서 모임 통장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예를 들어 한달에 5-10만원씩 거 둬서 회비를 관리 하면서 매번 더치 페이 하지 말고 그냥 식사 할 때 마다 그 통장에서 빠쟈 나가게 하면 더 효율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누가 더 많이 먹을 수도 있고 적게 먹을 수도 있는 부분 이니까요.
질문자님 사연 잘 읽었습니다. 친구분들이 술을
적지않게 드셨고 복분자까지 해서 못해도 5만원은 넘게 나왔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친구들과 자리를 가질 때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잘 마시지 않는 편 인데요. 그럴 경우에는 친구들이 먼저 얼마 빼준다고 그럽니다.
아마 친구분들이 그간에는 그런 대화가 오고가지 않아서 이번에도 별 생각없이 더치패이를 하자고한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이 친구분한테 잘 말한 것 같습니다. 언젠가 한 번 말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