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가정환경으로 인한 심리적인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해 고민입니다 !ㅜ

저는 어렸을 적 좋은 기억도 물론 있었지만 아빠가 술먹고 들어오시면 엄마랑 싸우기 일쑤였고 그 과정에서 몸싸움과 입에 담기 힘든 쌍욕을 하기 일쑤였고 그 과정에서 저는 말리기 바쁘고 누가 오면 또 서로 싸울까 창피해서 전전긍긍 하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다닐때도 원룸 월세 같은 비용도 거의 제가 냈지만 한번씩 도와달라고 얘기했을때 돈이 없다고 하는게 이해가 가질 않고 서운함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아버지가 사고를 두번 당하셔서 농사 일을 하기 힘드신것도 있으셨는데도 힘들게 일하셔서 저희를 키워주신것은 감사하다 생각이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 본인은 돈이 생기면 술 먹는데 쓰는데 사위 좀 맛있는거 사주라고 제가 얘기하면 돈없다 하고.. 결혼하고 나니 더 비교가 되고 힘이 드는 것 같네요.

솔직히 저도 부모님한테 쓰는 돈이 아깝게 느껴지고 병원비라도 많이 들면 감당해야하는데 부담이 되고 싫게만 느껴집니다..

심리상담도 꾸준히는 아니지만 몇번 받아봤지만 다시 이런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원망스러운 마음만 남아있는데..

어떻게 하면 좀 이런 제 마음을 다독이고 이겨 낼 수 있는 힘을 가질수있을까요

고민올려봅니당 ㅠ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어려서부터 부모님 싸움으로 안 좋은 감정이 생기고 특히 아버지 술주정으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겼는데도 불구하고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이 큰 거 같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에게 안 좋은 감정이 강하게 생기는 경우 가급적 연락이나 왕래를 하지 말고 나 만의 삶에 충실하게 보내는게 좋습니다. 물론 성향이 좋아서 냉정하게 끊지 못하는 거 같은데 그래도 내 삶은 내 스스로 살아간다는 생각에 마음 안정이 될 때까지 연락이나 만남지 않는게 좋아 보입니다.

  • 어렸을때의 일이니 님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불행으로 느껴졌으리라 생각됩니다.

    현실적으로 부모를 가르치고 바꾸어서 가정의 평화를 이루겠다는 생각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나이든 부모의 행동을 바꾸게 한다는 것은 이제 안되는 일입니다.

    이제 님도 스스로의 가정이 생겼나본데, 부모님과 교류는 너무 자주 하지 말고 본인의 삶과 가정을 꾸리는데 더 심혈을 기울이세요.

    부모님한테는 그저 전화로 문안인사 정도나 드리도록 하세요.

    부모에 대한 원망도 걱정도 결국은 부질없는 집착일 뿐입니다.

    님이 변화시킬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 마음이 힘들 때는 자신을 먼저 돌보는 게 중요해요.

    작은 것부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해보세요.

    주변 사람들과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지 말고 천천히 이겨내려 해보세요.

    시간이 필요하니까 조금씩 나아질 거예요.

  • 정말 어린 시절부터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셨고 지금도 계속 그 상처와 싸우고 계시는군요 ㅠㅠ 부모님에 대한 복잡한 감정들이 원망과 감사가 동시에 있어서 더욱 혼란스러우실 것 같아요.... 트라우마로 인한 불안과 스트레스는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버거우니까 전문 상담을 꾸준히 받으시면서 자신에게 따뜻한 말을 해주고 감정을 인정해주는 자기돌봄이 정말 중요해요~ 지금 새로운 가정을 꾸리신 만큼 과거와는 다른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응원합니다!!

  • 정말 어려운 시절을 잘 겪었낸것만으로도 칭찬을 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우선 벌어지지

    않는 미래에 대해 생각을 줄이시는게 저는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현재 마음을 충분히

    이해가 가는 데요 우선 너무 불안해 하면 본인에게는 정말 손해입니다 되도록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할것 같구요 그리고 걱정이라는게 걱정할수록 더더욱 하루하루가 힘든

    나날이 될것 같아요 보다 긍정적인 생각과 그리고 현재의 가족들을 위해 재미있게

    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남편과 많은 대화를 통해서 어려운 것을 헤쳐 나가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