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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금조255
정직한금조25523.08.10

부모님 부부싸움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지금은 성인이 되었지만, 어렸을 때부터 엄마아빠가 자주 싸웠고 그 사이에서 전 울며 말렸던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엄마아빠가 부부싸움을 하여 엄마가 집을 나가 집근처 아는 아줌마집에서 동생과 밥을 얻어먹었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납니다.

물론 초등학교들어가서도 늘 부부싸움을 하면 제가 중간에서 말리고 끝날때까지 잠도 못자는 게 일수..

중고등학교때도 잠잠해졌다가 한두번 크게 싸워서 엄마에게 그냥 아빠랑 이혼을 해라 이혼하고 편하게 살자라고 했지만 그래도 아빠가 있어야 너네 결혼할때 무시를 안당한다며 이혼을 안하더라구요 ,

20살넘어서도 괜찮아졌다가 한두번 싸울때마다 중간에서 말리고 싸움끝날때까지 못자곤했어요

이때도 이혼을 권유했지만 난 결혼한다면 아빠없어도 된다 그리고 엄마아빠를 봐서 그런지 결혼 안할거라고 이혼하라고 했는데 안하셨어요

30살이 넘은 지금은 몇년동안 잠잠해서 아주 좋았는데 이번에 뭐때문인지 약 한달?두달?내내 싸우더라구요

너무 지겨워서 제발 그만 해달라 제발싸우려면 둘이서 싸워라 둘이서 싸우고 들어와라 강아지들도 지금 무서워서 숨어있지않냐 하니 내집에서 내맘대로 못하냐면서 나갈려면 니가 나가라고 하길래 애초에 내가 아빠랑 이혼하라고 하지 않았냐 근데 선택한건 엄마라고. 아빠그런사람인걸 알면서도 끝까지 아빠선택한 건 엄마라고, 그럼 포기할 거 포기를 하고 살라고 하니 되려 저에게 화를 내며 (아빠성씨)이제 지겹다면서 이렇게 대응을 하고, 술만 마시면 같은 말 반복해서 아빠한테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하....또싸우고... 듣는사람까지 돌아버리게 하더라구요.

저도 이젠 지칠대로 지쳐서 싸움말리는 것도, 싸움끝날때까지 못자는것도 포기했습니다

몇날 몇일을 싸우더라구요

오늘 새벽6시30분쯤 일어났는데 집에 아빠만 있고 엄마는 없길래 엄마는 어딧냐 물어보니까 자기도 모른다고 그냥 먼저 집에 들어왔다고.

엄마는 계속 전화를 받지않고, 지금은 핸드폰이 꺼져있는 상태인데

몇일전부터 죽겠다 내가어떻게 죽는지봐라 이런식으로 말하긴했거든요

신고하면 위치추적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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