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설사 처방약은 지사제뿐인가요?

2023. 11. 19. 20:27
성별 남성
나이 30세

치질수술 이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만성설사 발병한 후, 무려 3년

수술과는 관련없어 보이지만

불만인점은 수술집도한 항외과 포함

내원한 대장전문병원마다 처방약은

왜 지사제 또는 항문혈관약(?)뿐인가요?

좀 더 효과적인 치료제는 없는것일까요?

어느 곳은 과민성이라며 별수없다는 곳도

있네요


총 3개의 답변이 있어요.

고려병원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경우 지속적으로 조절하는 병이지 완치되는 병이 아닙니다.

설사형의 경우 지사제 외에도 장을 안정시키는 약제나 생장균제를 같이 복용해 볼 수 있습니다.

단, 스트레스 주의뫄 꾸준한 식/생활습관의 조절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2023. 11. 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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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예수병원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설사는 장운동이 항진되어서 대변이 무르게 나온다고 생각되고, 장운동을 느리게 하는 지사제가 가장 기본입니다.


    그 외에는 섬유질 많은 신선야채위주의 식사 또는 유산균등으로 장내유익균을 증가시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성 설사는 단기적으로는 지사제 정도밖에, 또는 진경제 밖에 없습니다

    2023. 11. 1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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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베스트내과 의원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다소의학적인 내용이라 어려우실수 있는데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성 설사를 다루는데 있어서 원인에 따른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lactase 결핍 환자의 경우 유제품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며, 만성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는 스테로이드 투여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장 담즙산 흡수장애 환자에는 cholestyramine을 사용하고, 위산과다분비를 가진 gastrinoma 환자에는 proton pump inhibitors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 설사의 많은 경우에는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는 기능성 질환일 수 있으므로 대증적인 치료가 주로 시행됩니다. 이러한 대증적인 치료에는 탈수를 교정하기 위해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Psyllium과 같은 수분친화성 약제는 대변을 굳게 만들어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지사제들은 장관의 운동을 변화시키거나 항분비 작용을 통해 설사를 억제할 수 있으며, 아편계통의 지사제(diphenoxylate, loperamide)는 장관운동을 억제하여 경증 및 중등도의 분비성 설사를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음의 논문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ekjm.org/upload/kjm-83-5-585-5.pdf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주시기 바랍니다.

      2023. 11. 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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