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설사 처방약은 지사제뿐인가요?
성별 | 남성 |
---|---|
나이 | 30세 |
치질수술 이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만성설사 발병한 후, 무려 3년
수술과는 관련없어 보이지만
불만인점은 수술집도한 항외과 포함
내원한 대장전문병원마다 처방약은
왜 지사제 또는 항문혈관약(?)뿐인가요?
좀 더 효과적인 치료제는 없는것일까요?
어느 곳은 과민성이라며 별수없다는 곳도
있네요
성별 | 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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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30세 |
치질수술 이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만성설사 발병한 후, 무려 3년
수술과는 관련없어 보이지만
불만인점은 수술집도한 항외과 포함
내원한 대장전문병원마다 처방약은
왜 지사제 또는 항문혈관약(?)뿐인가요?
좀 더 효과적인 치료제는 없는것일까요?
어느 곳은 과민성이라며 별수없다는 곳도
있네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다소의학적인 내용이라 어려우실수 있는데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성 설사를 다루는데 있어서 원인에 따른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lactase 결핍 환자의 경우 유제품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며, 만성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는 스테로이드 투여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장 담즙산 흡수장애 환자에는 cholestyramine을 사용하고, 위산과다분비를 가진 gastrinoma 환자에는 proton pump inhibitors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 설사의 많은 경우에는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는 기능성 질환일 수 있으므로 대증적인 치료가 주로 시행됩니다. 이러한 대증적인 치료에는 탈수를 교정하기 위해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Psyllium과 같은 수분친화성 약제는 대변을 굳게 만들어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지사제들은 장관의 운동을 변화시키거나 항분비 작용을 통해 설사를 억제할 수 있으며, 아편계통의 지사제(diphenoxylate, loperamide)는 장관운동을 억제하여 경증 및 중등도의 분비성 설사를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음의 논문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ekjm.org/upload/kjm-83-5-585-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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