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글날에 일본어 잔재라면서 어떤 용어를 퇴출시키도록 한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근데 오늘날 그럴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라서요. 왠만한 일제시절 용어는 거의 대부분 없어졌고 일본어로 오염된것보다 영어로 범벅이 된 한국이란 나라에서 일제시절부터 쓰이기 시작한 단어를 퇴출한다는게 참 우스꽝스러워서요,
제 생각에는 일본어 잔재를 퇴출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본이랑 가까이 있으니 영향을 많이 받고 일제강점기 시절에도 영향을 많이 받아서 표현이 섞인 것인데, 이것은 어차피 우리가 독립하고나서 발전하면 자연스럽게 또 우리 고유의 언어문화가 발달할 텐데 굳이 인위적으로 퇴출하려 하면 부작용이 더 심합니다.
물론 이제는 일제 강점기의 단어들이 없어 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직도 우리 생활에 일제 강점기 단어들이 남아 있는 것은 사실 입니다. 사실 영어는 우리가 어쩔수 없이 쓰게되면서 우리 문화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일본어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쓰는 일본어는 그동안 의도적으로 수십년 간 안 쓰기 위해서 노력 하면서 없애 온 과정 입니다. 그러한 노력은 지속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고 보입니다.
의문을 가지실 필요없이 강제적인게 아니기때문에 편하게 쓰시면 돼죠. 우리말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나 명칭이 있는데 일제강점기에 쓰던 표현을 바로잡는건 국가기관에서는 당연히 해야되는 일이죠. 시말서(경위서), 경례(인사) 등 이런것들을 우리말 표현으로 바꾼다고 불편해질일이 있을까요? 일상뿐아니라 행정상에서도 아직 쓰이는 표현들이 있으니 그런 잔재들을 계속 바꿔나가는거겠죠. 일본어 표현을 얼마든지쓰셔도 무방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