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이렇게 계산하는게 맞나요??
제가 2024 8/28일에 이직을 했습니다 연말정산 결과를 보니 오히려 환급보다는 징수를 맞게 됐어요
총 징수세액 245만원 -현근무지징수세액 48만원- 종전근무지징수세액 0원(전 회사 결정세액 0원)
차감징수세액이 +197만원이 나왔습니다
전회사에서 결정세액이 0원이 나왔다는 건 세금 청산할게 없다는 뜻인데 오히려 결정세액이 0원이 나와서 세금을 더 내게 생겼습니다 이렇게 연말정산 처리하는게 맞는건가요?? 아니면 잘못 기입이 된건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황호균 세무사입니다.
위 질문과 동일한 내용의 질문으로 판단됩니다.
연말정산 결과지를 첨부해주신다면 보다 정확한 답변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연말정산은 제대로 처리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중도퇴사가 있으신 경우 대부분의 상황에서 납부할 세액이 더욱 크게 발생합니다.
그 이유는 소득세가 누진세율을 적용하고 있고, 중도퇴사시 중도퇴사 정산을 시행하기 때문입니다.
연봉 3,600으로 가정하여 위 상황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퇴사없이 1년간 근무하는 경우
-연봉 3,600만원인 경우 매달 75,000의 소득세를 원천징수합니다.
-연봉 3,600만원인 경우 납부할 165만원의 납부세액이 발생합니다.
-연말정산을 진행하는 경우 미리 납부할 세금이 90만원(75,000 x 12개월)이므로 75만원을 추가납부합니다.
중도퇴사하여 2곳에서 근무한 경우
-연봉 3,600만원인 경우 매달 75,000의 소득세를 원천징수합니다.
-중도퇴사 연봉은 1,800만원이므로 10만원의 납부세액이 발생합니다.
-중도퇴사 연말정산시 미리납부한 세금은 45만원(75,000 x 6개월)이므로 35만원을 환급받습니다.
-연봉 3,600만원으로 연말정산하는 경우 165만원의 납부세액이 발생합니다.
-실제 연말정산시 미리 납부한 세금은 55만원(종전:10만원 현근무지:45만원)이므로 110만원을 추가납부합니다.
결과적으로 중도퇴사로 인하여 납부세액이 크게 발생한 것이 맞습니다.
질문자님의 중도퇴사 시점의 급여명세서를 확인한다면 소득세 환급액이 발생하였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문용현 세무사입니다.
잘못 기입딘 것은 아닌 것입니다. 연말정산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기에 오해가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전 회사 결정세액이 0원이라는 의미는 이제까지 납부한 세금이 전혀 없다는 의미이므로, 1년간 총 급여를 반영하여 확정된 세금 vs 현재 회사에서 납부한 세금의 차액을 추가로 납부하거나 환급받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