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 다리가 쭉쭉 되어짐.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려 하면 표현이 맞나 모르겠지만 다리가 쭉쭉되고 힘이 풀려 신경이 쓰여 잠을 편히 못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도 병명도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하지불안 증후군에 해당하는 증상으로 보입니다.
신경과를 방문하여 증상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증상은 하지불안 증후군의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불안 증후군은 원인은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수면 중에 발생하는 다리의 저린 느낌, 통증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관련하여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신경과 진료를 보시고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대부분 약물 치료 등으로 증상이 많이 호전됩니다.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원인의 가능성이 있는 하지불안증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하지불안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뇌에 철분과 도파민(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서 발생합니다.
노화로 인해 도파민 분비량이 줄어드는 40대에 잘 발생하고 철분이 부족한 빈혈환자도 걸리기 쉽습니다.
이 외에도 호르몬 변화, 유전적 요인, 당뇨병 등이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일단 하지불안증이 오면 다음의 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있으며, 움직여야 마음이 편해집니다.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은 가만히 있는 안정상태에서 주로 느끼며 오래 움직이지 않을수록 불편감이 점차 증가합니다.
수면장애, 주간피로감, 우울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치료법은 크게 비약물치료와 약물치료로 나누는데 두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비약물치료: 수면습관을 규칙적으로 지키고 과음, 과식 카페인 음료 섭취등은 증상을 악화 시키므로 삼가는 것이 좋으며 취침전 가벼운 운동, 스트레칭, 맨손체조, 다리마사지 등이 도움이 됩니다.
2) 약물치료: 도파민 작용제, 벤조디아제핀제, 일부 항경련계가 주로 사용되 며, 철분 투여도 중요한 치료중의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