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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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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기가 잘 일어나는 바지를 입고, 정전기봉으로 바지를 문지릅니다.

다음 주위의 친구에게 손을 가져다 대면 저는 아주 살짝 따끔거리지만 친구는 소리 지를 정도로 따끔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제 몸이 전자가 이동하는 통로가 되는건가요? 말 그대로 정전기는 정지되어 있는 전기가 아닌가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어떤 조건만 갖춰 진다면 전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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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대견한멧새88
      대견한멧새88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정전기란 전기가 한 물체에서 금방 다른 물체로 이동하지 않고 머물러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죠.

      대부분의 정전기는 물체가 서로 마찰할 때 생기기 때문에 ‘마찰전기’라고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물체는 같은 양의 양(+)전하와 음(-)전하를 가지고 있어 전기적으로는 중성입니다. 하지만 두 물체가 서로 접촉하거나 분리하게 되면 그 경계면에 전하의 이동이 생겨서 각각의 물체에 같은 양의 과잉 양전하와 과잉 음전하, 즉 정전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정전기봉에도 각각의 물체에 과잉 양전하 음전하가 발생하게 되고,

      또 다시 이를 다른 손에 접촉을 시키면 정전기를 느끼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정전기는 말 그대로 분극상태가 멈추고 전기에너지가 충전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흐르기 좋은 환경이 제공이되면 그곳을 타고 흘러갑니다.


      우리몸은 70퍼센트이상 물로 이루어져있고, 전해질이 풍부해 비교적 전류가 흐르기 좋은데, 옷 등에 모여있던 전자들이 몸을타고 이동이 가능하고, 다른 물체에 닿으려고하는순간 우리몸의 한 점에 모든전자가 모여 공기를 타고 이동하게됩니다. 이렇게 한 점에모인 전기에너지에 의해 따가운 느낌을 받게됩니다.


      예를들어 일상생활에서는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면 정전기가 충전된다는것을 인지하고 주변사람들 피부에 손가락을 갖다대어 정전기를 쏘는 장난정도에는 활용이 가능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연구적으로 전기에너지 충전이 가능한지 확인하고있는 연구실들도 존재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지되어있는 것은 전하이지, 전기가 아닙니다.

      전기는 전하가 흐르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대부분의 정전기는 물체가 서로 마찰할 때 정지되어 있는 전하가 이동하면서 발생합니다.

      두 물체가 서로 접촉한 후에 분리하게 되면 분리된 경계면에서 전하가 이동하게 됩니다.

      이때 각각의 물체는 같은 양의 과잉 양전하와 음전하가 발생하여 전기가 흐르게 됩니다.

      정전기는 순간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전기처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