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 가족 유전력 인지 궁금합니다!

2020. 08. 14. 03:31

친구의 아버지가 대장암이십니다. 상식적으로 암이 가족력이 상당히 강해

부모가 암으로 돌아가실 경우 자식들도 암이 걸릴 확률이 높다고들 하는데요....

암이 세대에 걸쳐 유전이 되는건지 아니면 유전력 상관없이 몸관리를 잘 못해서 발병하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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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장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암은 유전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암이 유전된다고 할 수는 없고 유방암의경우는 5~10%가 유전에 의해서 생기는 암입니다. 유방암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
들에게 많이 생기는위암, 대장암, 폐암 또한 많은 부분은 아니지만 유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암의 가족력이 없는 경우에는 당연히 유전자 검사를 검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족력이 있다고 해도 그냥 정상적인 분들에게 할 검사는 아니고, 우선 암 환자에게서 해야 합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우선 치료를 담당하는 선생님과 유전자 검사가 필요한지를 상담해야 하고, 검사의 필요성이 있겠다는 결론이 나면, 유전암을 전문적으로 볼 수 있는 병원에 가셔서 체계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020. 08. 14.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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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암의 발생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서 결정되게 됩니다. 앞서 문의 주신 것처럼 유전적으로 암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장암의 경우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위험요소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암입니다. 그렇다면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무조건 암이 생기는 걸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유전적으로 대장암의 위험이 높은 사람이라고 해도 비만, 음주, 흡연, 노화와 같은 환경적인 위험인자를 잘 제거해주면, 즉 몸관리를 잘 해주면, 대장암이 생기지 않을 수도 있는 겁니다. 반대로 대장암의 가족력이 없어도 몸 관리를 잘 안 해주면 대장암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지요.

결국 중요한 것은 유전적인 것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니깐(부모님이 날 낳아주셨으니 어쩔 수 없지요.) 내가 할 수 있는 부분, 즉 몸관리를 잘 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방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대장암인 경우에는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이 생겼을 때 바로 제거해주면 대장암으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분들에 비해서(보통 50세부터 대장내시경을 권고합니다.) 이른 나이부터 정기적인 검사를 받으시면 충분히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합니다.

친구 아버님도 대장암 치료를 잘 받으시면 좋겠고, 친구 분도 좀 더 조심하고 미리미리 검사를 받으시도록 옆에서 잘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서민석 드림

2020. 08. 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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