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부모랑 연을 끊고 싶은데 제가 너무 과민 반응한 건가요?
저는 3개월후 성인이 되는 19살 여자인데
부모랑 연을 끊고 싶어요.
연 끊고 싶다는 생각은 중3때부터 했어요.
아빠가 사람을 때리지는 않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게 해서 미쳐버리겠어요.
아빠가 너무 무서운데 엄마도,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도 아무도 아빠를 이길 수 없어요.
자살하려고 했는데 막상 뛰어내리려고 하니
집 층수가 너무 낮아서 혹시나 살까봐 걱정돼요.
미쳐 버릴 것 같아요.
부모 때문에 우울증, 공황장애, 대인기피증, 불안장애 생겨서 정신과 다니고 있어요.
초딩때 아빠가 공부 안 했다고 목검으로 10대 넘게 때릴때가 더 괜찮았던 것 같아요.
본인이 하는 말이 다 맞고 무조건 다 따라야 한다고 생각해서 답답해요.
지금 고3인데 수능 한달 남아서 집에서 공부할때
동생이 리코더 부르고 노래 부르고 티비 볼륨 최대로 보고 있어서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고 하면
욕 처먹고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밥 먹을려고 해도
다 같이 먹어야 한다고 욕 처먹고..
학원도 50만원 하는데 다니고 싶다 했는데
욕 처먹어서 안 다녀요.
동생이랑 언니는 학원 3~4개에다 지역에서
유명한 학원다니는데 답답해요.
제가 다른 가족이랑 말하면서 수능 날 기적이 있을까? 라고 말했는데 아빠가 수능 날 기적이
있다면 넌 아니다, 넌 못한다 이런식으로 사람을
깎아 내리고 답답해요.
제가 이렇게 쓴 것만 가지고 연 끊고 싶다고 하면
미친거고 이거말고 진짜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