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강아지가 사료를 바닥에 뿌려줘야 먹어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페키니즈
성별
수컷
나이 (개월)
2년 5개월
몸무게 (kg)
5
중성화 수술
1회
2살 5개월된 강아지인데요
점심엔 사료, 저녁엔 생식을 주고 있는데 어느순간부터 점심에 주는 건식사료를 바닥에 뿌려줘야지만 먹어요. 생식 급여할때는 그릇에 잘 먹거든요? 혹시 그릇문제인가 싶어 생식 주는 그릇에도 줘보고 그릇도 다 바꿔봤는데 건식은 무조건 바닥에 뿌려줘야지만 먹어요. 제한급식 하는 중이고 밥 치워도 봤는데 정말 바닥에 뿌려주지 않으면 안먹고 그릇에 있으면 거들떠도 안봐요... 얘 왜이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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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그릇에 담긴 사료를 먹는 것보다 바닥에 흩어진 사료를 찾아 먹는 행위 자체에서 더 큰 흥미와 보상을 느끼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는 음식을 얻기 위해 노력이 필요할 때 동기가 더 부여되는 선천적인 사냥 습성과 관련이 있는 행동입니다. 보호자가 바닥에 사료를 뿌려주는 방식으로 요구를 들어주면서 해당 행동이 더욱 강화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사료를 그릇에서 먹지 않고 바닥에 뿌려줘야만 먹는 것은 그릇에 대한 불편함, 사료에 대한 흥미 부족, 또는 식사 행동이 놀이처럼 인식된 결과일 수 있으며, 그릇 위치나 재질을 바꾸거나 퍼즐 피더나 노즈워크 매트처럼 흥미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급여 방법을 바꿔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