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날이 아닌데 갑자기 번개팅을 할때

친구들과 목적을 가지고 한달에 한번씩 회비를 내서 모으고 있는데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모이자라고 번개제안이 들어온거까지는 그렇다치는데 갑작스런 번개로 다 모이지도 않는데 회비로 맛있는거 먹자는게 맞는말일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금 상황은 회비의 성격을 어떻게 정해놨는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어요

    원래 한달에 한번 모여서 목적을 가지고 쓰는 돈이라면 기본 전제는 정기 모임 기준으로 운영되는 거예요 즉 계획된 날짜에 모두가 참여하는 모임을 기준으로 모은 돈이라는 의미가 있어요

    그런데 갑자기 번개로 일부만 모이는 자리에서 그 회비를 쓰자고 하면 문제가 생기는 이유가 몇 가지 있어요

    첫 번째는 참여의 공정성 문제예요

    정기 모임을 기준으로 낸 돈인데 번개에 나온 사람만 쓰게 되면 안 나온 사람 입장에서는 불공평하게 느낄 수 있어요 같은 돈을 냈는데 사용 기회를 못 가진 상황이 되는 거니까요

    두 번째는 사용 목적의 문제예요

    회비는 보통 전체가 함께 쓰는 경험을 위해 모으는 돈인데 번개는 일부 인원 중심으로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자리라 성격이 달라요 이걸 같은 기준으로 섞어버리면 회비의 원래 목적이 흐려질 수 있어요

    세 번째는 운영 규칙 문제예요

    이런 문제는 대부분 처음에 규칙을 어떻게 정했는지가 핵심이에요

    번개 모임에서도 회비를 사용할 수 있다고 미리 정해둔 경우라면 괜찮지만 그런 합의가 없었다면 즉흥적으로 쓰는 건 갈등이 생길 가능성이 커요

    그래서 가장 깔끔한 기준은 이거예요

    회비는 정기 모임 전용으로 보고 번개는 각자 따로 계산하는 방식이 가장 분쟁이 적어요

    혹은 번개도 회비 사용 가능하게 할 거라면 그 조건을 미리 정해서 예를 들어 참석 인원만 사용 가능 같은 규칙을 만들어두는 게 좋아요

    지금 상황에서는 아무 합의 없이 번개 자리에서 회비로 먹자는 제안은 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납득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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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제가 볼 때는 이건 맞고 틀리고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모임의 구성원들의 동의가 중요할 것 같아요. 누구는 이 모임 멤버들 끼리 번개로 만나는 것이니 회비를 써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작성자님의 의견처럼 정기적으로 정해진 만남에 모두를 위해 회비를 써야 한다는 입장일 수 있지요. 모임의 취지도 단순 친목인지 아님 다른 목적이 있는지도 구성원의 회비지출에 관한 관점에 영향이 있겠고요. 따라서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가 괜찮다면 회비에 사용에 관해 서로간에 얘기를 해보심이 어떨런지요.

  • 모임을 하실 때 이런 변수에 대해서도얘기를 하셔야 되는데 생각 못 할수도 있습니다.

    이번은 번개팅이니 각출해서 드시고 정기모임에 모두 모여 번개팅이나 돌발 변수에 대해서 논의 하시면 다음에는 회비에서 드셔도 반발이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