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옛날에 에어컨 없이 어떻게 여름을 보냈나요?
옛날에는 에어컨도 없고 더 과거로 들어가면 선풍기도 없었는데요.
에어컨 없이 더워도 무턱 대고 참은건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었느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지금은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계속
올라가고 있지만
예전에는 더위가 지금처럼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저 어린 시절에는
더우면 집에서 간단하게 찬물로 등목을
한다던지 냇가나 강가에서 멱을 감으면서
한 여름을 보내곤 했습니다.
내 나이가 60줄인데,
예전 여름엔 이렇게 보냈어요.
1.몸보양식을 먹었어요(삼계탕)
2.잘 때 죽부인을 사용했어요.
3.당시는 지하수를 많이 썼는데
지하수가 여름엔 유난히 차가워서
그 물 몇 바가지 끼얹고 선풍기 앞에 서면
온몸이 찌리링 했어요.
4.수박등 여름 과일을 즐겨 했어요.
5.길거리표 빙수도 한몫 했답니다.
6.주변 계곡에서 종일 물장구 쳤구요.
7.밤에 너무 더우면 엄마가 머리맡에서
밤새 부채질도 해줬답니다.
당시엔 선풍기를 밤새 켜고 자면 죽는다는 썰이 있었거든요..ㅎㅎㅎㅎㅎ
사실 예전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더위를 이겨냈어요. 예를 들어, 한옥 같은 전통 가옥은 바람이 잘 통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시원했죠. 또, 부채를 사용하거나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는 등 간단한 방법도 많이 썼어요. 그리고 나무 그늘 아래에서 쉬거나, 시원한 산이나 강으로 피서를 가는 것도 흔한 방법이었답니다. 요즘과는 다른 방식이지만, 나름대로 지혜롭게 여름을 보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