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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한뜸부기130
신통한뜸부기13020.10.17

우주는 어떻게 해서 탄생 했나요?

빅뱅 해서 탄생했다고 하지 만은 갑자기 터질 리가 없잖아요?? 근데 아무것도 없는데 갑자기 조용히 있다가 터졌다 ?? 이건 뭔가 말이 안되지 싶어서요 혹시 어떻게 빅뱅 되어서 터졌는지 알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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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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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는 어떻게 해서 탄생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1931년을 전후로 전 세계의 천문 우주 과학계는 '빅뱅 우주설과 정상우주론' 사이에서 논쟁이 있었습니다. 광학기술이나 컴퓨터, 수학 등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를 뒷받침한 과학적인 실험이나 연구의 결과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현재까지의 결과로는 '빅뱅 우주론' 이 우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정상 우주론 :

    -> 정상 우주론에 의하면 우주는 중심도 없고 시작도 없고 끝도 없이 원래 있었고 영원히 있을 것이고 합니다. 즉, 우리가 우주에서 무엇을 관측한다고 해도, 그것이 시작의 특징인지 끝의 특징인지 알 길이 없기 때문에 그런 행위 자체가 의미가 없어져 버리기도 합니다.

    -> 정상 우주론에서는 천문학자와 인류는 우주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그 원인을 알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불꽃놀이 구경하듯이 즐기기만 하면 된다는 우주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정상 우주론을 '아름다운 우주론'으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빅뱅 우주론 :

    -> 정상 우주론과는 달리 빅뱅 우주론은 시작도 있고 끝도 있으며, 인류가 그것의 근원을 알 수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 천문학자 허블은 1929년 안드로메다 성운과 우리 은하의 성운 사이의 거리가 멀어지고 있음을 발견하여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세상에 최초로 전하게 됩니다.

    - 이 이후, 1965년 미국의 가모프는 우리가 보는 TV의 안테나를 접었을 때, '치익~ 거리며' 나는 소리의 1%는 바로 우주의 빅뱅 때 일어났던 충격이 남아서 지구에 부딪히고 있는 전파라는 것을 밟혀냈습니다. 이것을 '우주배경복사'라고 합니다.

    - 그때 라디오나 TV를 아는 전 세계 사람들은 다 놀랐었죠. 누구나 안테나 선을 끊고 TV나 라디오소리를 들으면 우주가 탄생했을 때 나는 충격음을 들을 수 있었으니까요.

    - 그 후, 1989년 미국에서 쏘아 올린 코비위성이 이 배경복사의 완벽한 전체 지도를 지구인들에게 보여주게 되었죠. 그 이후부터 '빅뱅 우주설'에 시비 거는 과학자는 거의 전멸하다시피 했습니다.

    - 원래의 질문으로 돌아가서 우주는 어떻게 해서 탄생 되었는지를 '빅뱅 우주설'을 기반으로 설명을 짧게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원래 이 세상에는 시간도 물질도 에너지도 공간도 아무것도 없는 말 그대로 '무'의 상태였습니다.

    - 그런데, 어떤 이유에 의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콩 하나 정도 크기의 물질이 탄생했습니다. 그 콩 하나에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이 우주 전체가 다 압축되어 있습니다.

    - 그 콩이 폭발한 것입니다. 그 콩알 하나의 공간이 지금 이 우주의 공간으로 팽창하기 시작한 것이죠. 그 폭발 시점을 그것을 우주 시간 0초로 보는 것입니다. 현재 우주시간은 138억 년이구요.

    - 그 폭발이 일어난 이후, 이 세상에는 시간과 공간과 물질과 에너지가 급격히 팽창하며 생겨났습니다.

    위의 4가지를 과학자들은 '사건의 지평'이라고 합니다.

    - 사건 즉, 우주의 역사와 이야기와 우여곡절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우주는 그 밀도가 0(우주온도가 절대 0도)이 될 때까지 계속 팽창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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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증이 풀리셨기를 바랍니다.


  • 현대 우주론에 따르면 우주가 탄생하기 전에는 말 그대로 무의 상태여서 그를 표현하는 지칭또한 없었다고 합니다. 원자나 별 또한 없었는데 여기에 시간과 공간이 태어나고(작은점, 특이점 이라고 지칭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대폭발, 혹은 빅뱅이라고 부릅니다. 빅뱅론이 뜨기 전까진 아인슈타인의 정적우주론, 우주는 팽창하지도 수축하지도 않는다. 라는 주장이 있었지만 러시아의 수학자 프리드먼과 벨기에의 신부 르메트르는 아인슈타인과 생각이 달랐고 프리드먼은 1922년 우주는 극도의 고밀도 상태에서 시작돼 팽창하면서 밀도가 낮아졌다라는 논문을 발표 하고 1927년 르메트르는 우주가 원시원자들의 폭발로 인해 시작됐다. 라는 논문을 발표합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이 둘의 논물을 무시해 버리는데요. 하지만 2년 후인 1929년 미국의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이 은하의 후퇴 속도를 관측해 우주가 팽창한다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이게 우주 빅뱅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빅뱅론 또한 가설이고, 현재 과학기술로는 이 이상으로 알아낼 수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