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은 왜 시대에 변화를 두려워 하나요?
어린이나 청소년, 젊은세대나 중년들은 나이를 먹거나 세월이 흐를수록 때와 장소도 가려가며 생각도 바꾸고 진출해 나가죠.
하지만 노인들은 아무리 시대가 달라져도 여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래된 생각에만 머물죠.
왜 노인들은 시대의 흐름에도 변화를 두려워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말 그대로 노화하기 때문입니다. 노화를 하면 가장 먼저 두드러지는 것이 신체적 변화입니다. 신체적 기능이 저하되고 특히 시각과 청각 능력이 빠르게 저하되기 때문에 노인으로서 변화를 두렵게 만드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자연 현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노인들이 아무리 시대가 달라져도 여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래된 생각에만 머문다는 표현은 다소 위험한 일반화가 될 수 있습니다. 노인이 반드시 그런사람들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젊은 세대가 질문자님의 표현처럼 세월이 흐를수록 때와 장소도 가려가며 생각도 바꾸고 진출(?)해 나가는 것만도 아닙니다. 오히려 젊은세대와 노인세대를 이렇게 규정 짓는게 더 질문자님의 표현처럼 노인스러운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질문자님이 느끼는 간극은 세대 간의 가치관과 문화적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 예상됩니다. 노인들이 자란 시대와 현재 젊은 시대가 자라나는 환경은 크게 달랐고, 이러한 차이는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간극이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세대를 막론하고 호환성이 뛰어난 사람이 더 크게 성공하는 기회가 생깁니다. 세대 별로 여러 역할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 반에 30명이 있다면 1등부터 30등이 있듯이요.노인들이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은 변화를 통해 새로운 출구를 찾기보다는 과거와 단절될지도 모른다는 일종의 두려움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불신 속에서 남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고 간섭을 받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임으로써 외부세계와의 의사소통의 단절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