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사람일수록 걱정대신 화를 냅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예를 들어 보면,
아이가 넘어져서 다치는 경우에, 보통 사람?이라면 다쳐서 속상하겠다, 다쳐서 아프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텐데,
넘어진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반응이 달라지게 됩니다.
1) 제 아이가 아닌 경우에는, 위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병원에 데리고 가던 약을 발라주던 하는데요,
2) 제 아이인 경우에는, 치료를 해주는건 1번과 똑같지만, 그 과정에서..
왜 넘어졌냐, 어떻게 하다 넘어졌냐, 조심하지 그랬냐등 마음속으로는 걱정하고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인데, 겉으로는 화를 내거나 다그치게 됩니다. 막상 1번처럼 반응하려고 해도 우선 걱정보다는 따지거나 혹은 화를 내는 형태로 표현이 되는데요,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1번처럼 행동하고 표현해야 할거 같은데요, 이를 고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합니다. 혹은 어떤 심리에서 이렇게 반응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