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사람과 베트남 사람의 관계가 궁금합니다.
제가 여태 베트남과 태국은 거의 같은 민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북한과 남한과 같은 한민족인 느낌인가요? 아니면 아예 다른 서로 잘 모르는 분들인가요?
태국과 베트남 사람들은 서로 다른 민족입니다. 두 나라는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동남아시아 지역에 위치해 있지만, 각각 독특한 언어, 문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북한과 남한이 같은 한민족으로 같은 언어와 많은 문화적 유사성을 공유하는 것과는 달리, 태국과 베트남은 서로 다른 민족 그룹에 속합니다. 태국 사람들은 주로 타이족에 속하며 태국어를 사용합니다. 반면, 베트남은 킨족이 주요 민족이며 베트남어를 사용합니다. 물론 베트남에는 타이족과 같은 소수 민족도 존재하지만, 이들은 베트남 내에서 소수에 불과합니다.
역사적으로 두 나라는 여러 시기에 다양한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예를 들어, 베트남과 태국은 1976년에 외교 관계를 수립하고, 2013년에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선언했습니다. 현재 두 나라는 경제, 문화, 정치적인 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아세안(ASEAN)과 같은 국제기구를 통해 지역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혀 한민족도 아니고 라이벌(?)그런 비슷한 관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북한 / 한국 관계가 아니라 한국 / 일본 관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태국 사람들은 베트남을 무시하고 베트남도 태국을 무시하고요
태국과 베트남의 관계
태국과 베트남은 역사적으로 인도차이나 반도의 패권을 두고 경쟁해왔던 라이벌 관계였습니다.
문화적으로도 상반되는 면이 많아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1987년 베트남의 개혁개방 이후 양국 관계가 개선되었고, 경제적으로도 상호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양국은 ASEAN, APEC 등 국제기구에서 협력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