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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큰고니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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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의 각도를 360도로 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수학에서 사용하는 원의 각도는 360도입니다. 그래서 한 번 회전 하면 360도 회전한다고 하죠. 그런데 원의 각도를 360도로 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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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원의 각도를 360도로 나누는 관습은 고대 바빌로니아인들에게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바빌로니아인들은 60진법을 사용했는데, 이는 오늘날에도 시간(시간, 분, 초)과 각도(도, 분, 초) 측정에 여전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360은 60의 배수로, 60진법을 사용하는 바빌로니아인들에게 계산하기 편리한 숫자였습니다.
    360은 매우 다양한 수의 공약수를 가지고 있어 수학적으로 매우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360은 2, 3, 4, 5, 6, 8, 9, 10, 12, 15, 18, 20, 30, 36, 40, 45, 60, 72, 90, 120, 180 등과 같이 많은 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원을 여러 부분으로 나누기가 용이하며, 다양한 기하학적 계산과 응용에서 효율적입니다.
    바빌로니아인들은 천문학적 관측에서도 360도 체계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태양이 1년에 거의 360일 동안 지구를 일주한다는 당시의 관측(실제로는 약 365.25일)이 360도 개념과 맞아떨어졌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관성은 시간과 천체의 운동을 나타내는 데 있어 간단하고 직관적인 방법을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체계는 그리스, 로마 등 다른 고대 문명으로 전파되었으며, 이후 유럽 중세를 거쳐 근대 수학과 과학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계속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