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단것을 먹고 양치질을 하면 치약 거품이 일어나지 않는데 왜 그런 것인가요?
보통 초콜릿이나 사탕 같은 단것을 먹은 후 양치질을 하면 치약 거품이 일어나지 않고 그냥 물같이 되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인지요? 단것과 치약이 혼합되면 어떤 화학 작용을 하는 것인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단것을 먹게 되면, 입안의 pH가 산성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는 양치를 할 때, 치약과 함께 사용하는 물의 pH와는 다르기 때문에, 치약 거품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치약 거품은 치약에 함유된 화학물질과 함께 물과 반응하여 생기는 것인데, 이러한 화학 반응은 특정 pH 범위에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단것을 먹은 후 양치를 하게 되면, 치약 거품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양치는 치아 위생에 매우 중요하므로, 단것을 먹은 후라도 꼭 양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치약 거품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물과 함께 치약을 사용하여 양치를 하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문창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단것을 먹은 후에 양치질을 하면 치약 거품이 일어나지 않는 현상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단것의 성분: 초콜릿이나 사탕은 주로 설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설탕은 치약에 포함된 활성 성분인 소다 (sodium bicarbonate)와 반응하여 거품을 만들어내는 이산화탄소 (carbon dioxide)를 생성하는데 필요한 조건을 변경시킬 수 있습니다. 설탕이 먹힌 후에는 입안의 pH가 높아지고, 치약의 소다와 반응하기에는 부족한 조건이 되기 때문에 거품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화학 작용: 치약에는 거품을 일으키기 위해 소다와 함께 사용되는 활성 성분인 퍼산 (peroxide)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를 생성하여 거품을 만들어내는 대신, 퍼산은 산화 작용을 통해 치아에 노란색 또는 갈색 더미를 없애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따라서, 단것을 섭취한 후 양치를 할 때 퍼산이 활성화되어 거품 대신 치아의 노란색 더미를 탈색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단것과 치약이 혼합되면 거품이 일어나지 않거나 다른 화학 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치약을 사용하여 충분한 양치를 하면 여전히 단것 섭취로 인한 치아에 남은 설탕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