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창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단것을 먹은 후에 양치질을 하면 치약 거품이 일어나지 않는 현상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단것의 성분: 초콜릿이나 사탕은 주로 설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설탕은 치약에 포함된 활성 성분인 소다 (sodium bicarbonate)와 반응하여 거품을 만들어내는 이산화탄소 (carbon dioxide)를 생성하는데 필요한 조건을 변경시킬 수 있습니다. 설탕이 먹힌 후에는 입안의 pH가 높아지고, 치약의 소다와 반응하기에는 부족한 조건이 되기 때문에 거품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화학 작용: 치약에는 거품을 일으키기 위해 소다와 함께 사용되는 활성 성분인 퍼산 (peroxide)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를 생성하여 거품을 만들어내는 대신, 퍼산은 산화 작용을 통해 치아에 노란색 또는 갈색 더미를 없애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따라서, 단것을 섭취한 후 양치를 할 때 퍼산이 활성화되어 거품 대신 치아의 노란색 더미를 탈색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단것과 치약이 혼합되면 거품이 일어나지 않거나 다른 화학 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치약을 사용하여 충분한 양치를 하면 여전히 단것 섭취로 인한 치아에 남은 설탕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