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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한잠자리173
단정한잠자리17321.12.28

횡문근융해증 의심 병원 가봐야 할까요

평소 근력운동 1시간씩 주5일 정도, 유산소 운동 주 1회(농구) 하고 있습니다.

3일 전 토요일 한달 여 만에 유산소 운동을 심하게 하고 난 후 당일 소변이 매우 진한 노란색이었고 일시적일 것이라 생각하여 일요일 휴식, 어제 근력운동 한시간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금일 아침 첫 소변이 투명한 노랑빛에 옅은 붉은 기를 띄었고 그 이후에는 평소 색깔의 소변을 보고 있습니다. 근육통은 일요일 전신에 있었으나 평소 유산소운동 후 있어왔던 일상생활에 지장 없는 통상적 강도였으며 현재 매우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이 경우 횡문근융해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것인지, 아니면 일시적 증상으로 병원 방문 없이 수분 섭취 및 안정을 취하면서 예후를 지켜보아도 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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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심각하지는 않은 횡문근융해증으로 보입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 받으시는 것이 안전해 보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횡문근융해증은 근 손상으로 인한 근육 통증과 경직, 근 무력감이 나타납니다. 근 손상이 심한 경우 근육 쇠약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변의 색이 적색이나 갈색으로 나타납니다. 횡문근융해증은 혈청 근육 효소 수치가 정상의 5배 이상으로(1000 IU/L이상) 증가된 경우 확인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30

    안녕하세요. 김명중 의사입니다.

    격한 운동이후 붉은소변을 보았다면 횡문근융해증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증상이 호전되고 소변색깔이 돌아온 관계로 심한 정도는 아니겠으나, 혈액검사 (근육효소수치, 신장기능) 확인차 병원에 내원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대한 많은 양의 수분섭취가 권고됩니다. 쾌유를 빕니다.


  •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해당 증상은 횡문근융해증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치료방향은 초기 신장 손상을 막기 위해 증상이 시작된 직후 다량의 수액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미 증상이 호전되였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외래 방문으로 신장이 있는 체크를를 시행해보실 수 있고 추가적인 치료는 불필요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병원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횡문근융해증이란 외상, 운동, 수술 등의 이유로 근육에 에너지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괴사가 일어나고, 이로 인해 생긴 독성 물질이 순환계로 유입되는 질환입니다. 이 독성 물질은 신장의 필터 기능을 저하시켜 급성 세뇨관 괴사나 신부전증을 일으킵니다.

    횡문근융해증의 원인은 크게 외상이나 근육 압박, 비외상성 운동, 그 외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외상이나 근육 압박
    압박 증후군, 학대받은 아동, 장시간의 부동 자세, 장기간 근육 압박을 받는 자세로 수술한 경우.

    ② 비외상성 운동
    훈련받지 않은 사람이 격렬한 운동을 한 경우, 덥고 습한 환경에서 운동한 경우, 약 복용 등에 의해 땀을 흘리면서 열을 식히는 기전이 손상된 경우, 땀흘림에 의해 저칼륨혈증이 생겨 혈관 확장에 의한 혈류 증가가 안 되는 경우.

    ③ 그 외
    대사성 근 질환(당합성, 당분해, 지질 대사, 퓨린대사 장애), 악성 고열증, 신경 이완제 악성 증후군, 저체온증, 약물, 독소, 감염, 전해질 장애, 내분비 장애, 염증성 근 질환.

    횡문근융해증은 근 손상으로 인한 근육 통증과 경직, 근 무력감이 나타납니다. 근 손상이 심한 경우 근육 쇠약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변의 색이 적색이나 갈색으로 나타납니다.

    횡문근융해증은 혈청 근육 효소 수치가 정상의 5배 이상으로(1000 IU/L이상) 증가된 경우 확인됩니다. 소변과 혈청 마이오글로빈 테스트 양성, 고칼륨혈증 등의 소견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심한 경우 CK는 100,000 IU/L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단백의 일종인 마이오글로빈은 근 손상시 분비되어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이때 적색이나 갈색뇨가 확인됩니다. CK와 비교하여 혈장에서 훨씬 빨리 제거되므로 혈액 검사 시 CK만 상승하고 마이오글로빈뇨가 나타나지 않기도 합니다. 손상된 근육 세포에서 퓨린과 칼륨이 분비되어 심한 고요산혈증, 고칼륨혈증 등이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횡문근융해증은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부전, 신세뇨관 괴사 등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수액을 투여하여 마이오글로빈을 신장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켜야 합니다. 강력한 염기성 이뇨를 통해 대사성 산증을 교정합니다. 만약 배뇨가 성공적이면 중탄산의 보상 작용으로 알칼리성 소변 상태를 유지하여 마이오글로빈의 독성 성분 분리를 막을 것입니다. 그리고 고칼륨혈증, 저칼슘혈증 등의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합니다. 필요하다면, 신장 투석을 하기도 합니다.

    횡문근융해증의 예후는 신장의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급성신부전증의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태가 심하지 않고, 질병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면 수주 내에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때로는 근육통과 피곤함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횡문근융해증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구획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체액 정체 후에 나타나며, 사지와 근육의 부종을 악화시킵니다. 하지의 구획 증후군은 횡문근융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현재 증상은 횡문근융해증의 증상이 있었다가 호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신장합병증의 가능성이 없지는 않기에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긴 하지만 호전이 되었다면 특별히 진료를 보시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시고 소변을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횡문근융해증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횡문근융해증이란 외상, 운동, 수술 등의 이유로 근육에 에너지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괴사가 일어나고 괴사로 인해 생긴 독성 물질이 순환계에 유입되는 질환으로 신장 기능을 저하시켜 신부전증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원인은 압박 증후군, 학대받은 아동, 장시간의 부동 자세, 장기간 근육 압박을 받는 자세로 수술한 경우, 훈련받지 않은 사람이 격렬한 운동을 한 경우, 덥고 습한 환경에서 운동한 경우, 대사성 근 질환(당합성, 당분해, 지질 대사, 퓨린대사 장애), 악성 고열증, 신경 이완제 악성 증후군, 저체온증, 약물, 독소, 감염, 전해질 장애, 내분비 장애, 염증성 근 질환 등 많은 원인들이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근육통, 경직, 근 무력감이 나타나고 근 손상이 심한 경우 근육 쇠약이 나타나기도 하며 소변의 색이 적색이나 갈색으로 나타납니다.
    진단은 피검사를 통해 혈청 근육 효소 수치가 정상의 5배 이상으로(1000 IU/L이상) 증가된 경우 확인됩니다. 마이오글로빈은 근 손상시 분비되어 소변으로 배설되는데 이때 적색이나 갈색뇨가 확인됩니다. 마이오글로빈은 CK와 비교하여 혈장에서 훨씬 빨리 제거되므로 혈액 검사 시 CK만 상승하고 마이오글로빈뇨가 나타나지 않기도 합니다. 손상된 근육 세포에서 퓨린과 칼륨이 분비되어 심한 고요산혈증, 고칼륨혈증 등이 동반됩니다.
    횡문근융해증은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장 합병증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수액을 투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고칼륨혈증, 저칼슘혈증 등의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합니다. 필요시 신장 투석을 하기도 합니다.


  • 말씀하신 증상들은 충분히 횡문근융해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수분 섭취 및 안정을 취하는 것으로 충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혹시 모르므로 병원에서 신장 수치는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 심한 운동이나 과음 후 근육통과 함께 소변이 진한 갈색으로 나온다면 근육세포가 손상되면서 일어나는 횡문근융해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상에 의한 근육손상이나 과도한 운동, 감염이나 알코올, 기타 약물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증상에서 부터 심하면 장기가 손상되는 등 심한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근육통증, 부종, 경련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대사 이상이나 급성 신기능 저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급성 신기능 저하가 있다면 초기에 적절한 수액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 방문 전 까지 탈수가 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시고, 무리한 운동은 삼가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병원에 방문하시어 혈액검사, 소변 검사 등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감사합니다.